전체 글247 WHEN_3 길에다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아서 순간이동 능력같은걸 가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퇴근이 뭐 엄청 오래걸리는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아까운 기분.. 놀러갈때가 특히 더하다. 이동할때 쓰는 시간이 아까움 그런데 순간이동이 된다고 치면 뭘 기반으로 이동하는걸지 생각해보게 됨 좌표계 기준이려나.. 위도/경도/해발미터 기준으로 좌표찍어서 움직이는 방식일까? 그러면 이동하는 곳이 땅속이라거나 공중이면 어떻게 되는걸까? 지면을 기준으로 이동한다고 쳐도 벽같은게 몸에 걸리면 어떻게 되는걸까? 호수 밑바닥도 지면이긴하니까 그런곳으로 이동하게되면 어쩌자고? 방해물을 회피해서 이동한다고 치면 방해물의 기준은 뭐고 어떤 알고리즘으로 위치를 이동하는 걸까? 들키면 안된다는 조건이 동반된다면 진짜 말도 안되는거 같은데? 포탈같은.. 2023. 7. 27. WHEN_2 似而非(사이비)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한 듯하지만 근본적(根本的)으로는 아주 다른 것. 예로부터 좀 만만한 인상이라 도믿걸한테 붙잡히기나 설문조사 하세요 하기 이런거에 잘 붙잡혔다. 지금은 그런요청있으면 쳐다도 안보지만 20대 초반에는 1. 어떻게 거절해야할지몰라서 2. 과연 이사람이 무슨얘기를 할지 궁금해서 3. 말걸어준언니가 예뻐서 등 여러가지 사유로 해달라는 대로 잘 해줬다. 대충 루트가 이러함 대학생을/성인을/어쩌고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하는데 참여해주세요 -> 멘토링/직업어쩌고 관련해서 얘기 더 나누고 싶은데 다음에 만날수있을까요? 나 : ㅇㅋ좋아요 그래서 밖에서 만났다. 나는 솔직히 설문조사 어쩌고 < 이거도 사이비 포교방식중에 하나라는걸 몰랐었다. 왜냐면 나는 두번째만남에서 항상 팽을 당했기때문이.. 2023. 7. 26. 2023_22 휴가때 본가에 가있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 했었는데 저번주에 본가에 다녀온 후로 그건 안되겠다고 결정내림 왜냐면 습하고 더움. 원룸에서 제습기 있는 쾌적한 삶을 살다가 이불이 살짝 눅눅한 상태로 지내려고 하니까 좀 답답했다. 그리고 또 생각한건데 독립해서 사는동안 생활패턴이나 습관이 완전 바뀌어가지고 본가에서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거같다는 생각.. 예를들어 나는 사계절을 봄가을용이불로 버틴다ㅎ 여름에 춥게 사는것도 아니고 겨울에 덥게 사는것도 아닌데 걍 한이불로 버팀.(물론 빨긴함 1+1으로 삿음) 아무튼 그래서 나는 여름이지만 조금 두꺼운 이불을 덮어야 자는 몸이 되어버렸는데 본가에 가니까 여름이라고 엄청 얇은 이불을 주셔가지고 그게 오히려 불편해서 잠을 설쳤다. 아무튼 본가쪽 가면 꼭 가고싶은 음식점이.. 2023. 7. 25. 230724_Renforshort - I drive me mad I can’t quite help it It’s overwhelming Sometimes I wanna stick a cigarette in my Eyes closed not sleeping I’m stressed your dreaming Your softly breathing While I’m hyperventilating pacing I’m losing my patience Feeling bad bout shit I didn’t do So dramatic Panicked I got pre traumatic stress Cause nothing happened yet But it did in my head I drive me mad I drive me absolutely crazy I feel bad .. 2023. 7. 24. 2023_21 카페인 커피 안마신지 일주일차 지금같은 오후시간에 좀 졸린데 참을만하다. 아무튼 커피안마시니까 회사에 있는 온갖종류의 차를 다 먹게되는데 그거때문인지 물을 엄청마시고.. 화장실을 엄청 자주가고.. 그렇게 된다. 현미녹차를 아이스로 해서 먹는게 제일 맛있는데 현미녹차가 다떨어져서 메밀차로 마음을 달래본다 메밀차는 진하지가않아서 티백을 3개는 우려야 맛이남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유통기한 한참지난 오설록 티백 베트남에서 사온 복숭아홍차 언젠가 잔뜩 샀던 팽이버섯차 이걸 열심히 돌려마시는중 아무튼 졸리긴하지만 물을 많이 마시는건 장점같아서 당분간은 계속 커피를 안마실까한다. 2023. 7. 24. 2306_베트남 다낭(1) 출발준비 아 일정표,.. 지금보니까 맘에 진짜 안든다. 뭐.. 어쩌다가 가게된 베트남.. 가족여행... 가족여행은 패키지로 가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가족여행은 가지 말아야한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다. 가족 모두가 일을 하고 있고 엄마같은 경우에는 가게를 하다보니 일정 맞추는게 어려워서 엄청난 연휴에 가게되었다. 그러다보니 숙소고 비행기고 진짜 ** 비쌌음. 나는 다낭을 그 돈주고 다시 가라고 하면 절대 안갈듯싶다. 아무튼 나라고 해외를 막 많이 나가본것도 아니고 베트남은 처음인데다가 코로나이후로 처음 나가는 해외여행에.. 나 혼자 신경쓰는것도 벅찬데 부모님델고 돌아다니려니까 힘들었어서 좋은 기억은 아니다. 회피형이라 아예 여행갔던 기억을 잊을까 싶었는데 (여행갔다온 이후임에도 누가 물어보면 농담반 진.. 2023. 7. 21.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