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20202 2020_2 남초에서 살아남기 남초... 그지같은 남초.... 그지같은 남초지만 나도 그지새끼라 그런지 적응을 잘함... 그게 살짝 자괴감이 들면서도 자부심도 있으면서 그럼. 지금은 늙었으니까 뭐가 없지만 전에는 남자들이랑 말할때 엄청 긴장했었다. 여중-여고 나와서 남자사람친구들을 접할 기회도 없었고, 그때는 막 숫기없는 편이었는데 공대가면서 남자밭에 던져지게되고 성격 바뀐듯? ㅋㅋ 아니 그런데 여자애들은 너무 기싸움이 심해서 남자애들이 더 편해>. 그래? 그러면 나도 내할말만 하겟음ㅇㅇ 그리고 그냥 고분고분하게 반응해주기 싫음. 뭐라도 꼬투리라도 잡아야겠음 -> 한마디도 안진다, 대든다 가 되는듯? 근데 아니 동등한 입장에서 대들수가잇나~ 그냥 의견조율이지~ㅎ 한마디도 안진다? -> 얘는 져야한다? -> 얘는 나보.. 2023. 9. 21. 2020_1 나는 정말 지각을 안한다. 약속시간 같은거도 잘 지키고, 회사에 나오는데 막 5분씩 지각하는 사람들 정말로 이해 못하겠다. 그런 내가 진심으로 여의치 않게 지각했던 때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2020년 여름이었다. 'L' 회사에 다니며 알게모르게 스트레스가 많았는지 살짝 불면증이 있었고 거의 매일같이 야근을 했기때문에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불면증까지 있으니까 나는 해결방법으로 술을 찾았다. 보통은 맥주를 마셨지만 가끔 소주를 마셨고. 그날은 퇴근할때는 막상 술생각이 안들어서 안사왔는데 또 잠이 안오다보니 있는거나 먹자 싶어서 마침 있었던 담금주용 소주를 마셨다. 담금주를 마셨다는것이 아니다 이걸 먹었다. 왜 저게 집에있었냐? 그거부터 말해보자면 마침 담금주용 키트를 선물로 받았고 담금주키트를 쓰기위해 담.. 2023. 3.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