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64 2020_1 나는 정말 지각을 안한다. 약속시간 같은거도 잘 지키고, 회사에 나오는데 막 5분씩 지각하는 사람들 정말로 이해 못하겠다. 그런 내가 진심으로 여의치 않게 지각했던 때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2020년 여름이었다. 'L' 회사에 다니며 알게모르게 스트레스가 많았는지 살짝 불면증이 있었고 거의 매일같이 야근을 했기때문에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불면증까지 있으니까 나는 해결방법으로 술을 찾았다. 보통은 맥주를 마셨지만 가끔 소주를 마셨고. 그날은 퇴근할때는 막상 술생각이 안들어서 안사왔는데 또 잠이 안오다보니 있는거나 먹자 싶어서 마침 있었던 담금주용 소주를 마셨다. 담금주를 마셨다는것이 아니다 이걸 먹었다. 왜 저게 집에있었냐? 그거부터 말해보자면 마침 담금주용 키트를 선물로 받았고 담금주키트를 쓰기위해 담.. 2023. 3. 30. 2019_1 나는 술을 열심히 먹는다 친구가 밸런스게임으로 평생 모든 술 못먹기 vs 평생 모든 음료, 커피 못먹기 를 물어봤을 때 후자를 골랐을정도 (물론 무알콜맥주를 술로 분류해주길래 고른것이긴 하다) 대학교때는 진짜 인사불성만취를 1번 겪을까말까 했다면 사회생활을 하면 할수록 개꼴아서 기억안나는 횟수가 늘었다. 기억에 남는 만취썰들이 많지만 오늘은 그중에서도 'L' 회사 입사 후 처음으로 만취했던 그 날의 썰을 풀어볼까 한다. (정확히는 그 다음날 아침의 썰이긴 하다) 정말 별안간 눈을 뜬 청은차는 당황했다. 상의를 2개 입고 자고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상의 2벌을 레이어드해서 입엇다는 소리가 아니다 이러고 처자고 있었다. (하의로 입었던 상의는 목이 한참늘어나서 이제 잠옷으로밖에 못입는다..) 'ㅅㅂ 청은차.. 2023. 3. 29. 2022_1 쉬고 싶으니까 백수 시절 있던 일을 이야기 해볼것이다. 'L' 회사 퇴사 이후 나는 한동안 백수였다. 번아웃이 분명했던게 퇴사 사유 중 하나였으니 휴식이 필요했기도 하고.. 'L' 회사를 다니면서 퇴근 후 맥주를 한두캔씩 마시는 것이 습관이었는데 퇴사 이후 습관을 바꿔보고자 제로맥주를 구매했다. 내가 꽂힌 것은 '하이트제로' 였는데 여러가지 제로맥주를 마셔봤지만 그게 제일 입맛에 맞았다. 상큼쌉사래한데 많이 달지않은 탄산이라는 점이 하이트제로가 맥주와는 확연히 다름에도 내가 끌려한 포인트였다. 아무튼 한박스(24캔)를 시켰는데 생각보다 엄청 빠르게 먹어버려가지고(식사때마다 물대신 마셨다ㅎ. 백수였기때문에 집에서 삼시세끼를 다 먹은것이 함정요소ㅎㅎ) '와 이거 안되겠다' 싶어서 쿠팡에서 2박스를 시켰다. .. 2023. 3. 28. 2023_1 여행 중 발견했던 문구가 마음에 들어서 남기는 기록 1. 스벅 파트너의 닉네임 BBIYO(삐요) 2. 딱근한 아메리카 커피있음미다. 2023. 3. 20. 2018_1 지금 회사에서 좀 빡쳤으니까 예전 회사에서 빡쳤던 썰을 풀 것이다. 그 당시 다녔던 회사는 나의 첫 회사로 강남에 위치하던 ㅇㅇ사무소 이런곳이었다. PPT 만들고 엑셀 만들고 한글파일 만들고 다른 서류도 준비해서 제출하고 하는게 일이었음. 첫 직장을 가진 사회초년생들이 그러하듯이 나도 물론 얼은 탓지만 그럼에도 나는 일 잘했다고 본다. - 신입의 미덕 : 시킨 일 잘하기, 지각 안하기 저런 기본적인건 잘 지켰으니까. 아무튼 빡쳤던 썰을 풀기위해서는 우선 그 회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필요한데 ㅇㅇ사무소 - 총 원 : 약 80명 - 분위기 : 교류같은거 없이 팀/개인별로 각자 어울림, 업무중에 개인적인 일로 떠드는 소리 하나도 없고 독서실 같음. (지금와서 드는 생각인데 나는 모든 회사가 그런줄알았다.. 회사.. 2023. 3. 16. NOTICE 기록용 블로그 직장, 음주, 개빡쳐서갑자기날뛰는 얘기 다 수 아 맞다 왜 청은차냐면 이거 만든시점에 내가 치약을 청은차를 쓰고있었음 2023. 3. 16. 이전 1 ··· 41 42 43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