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202363 2023_15 편지 편지 쓰는걸 좋아한다. 물론 읽는거도 좋아하지만, 학창시절에는 진짜 질리게 편지를 썼는데(아무래도 공부를 회피하기위한거였던거같음) 이제는 별로 편지 쓸 기회가 없다. 그나마 최근에 저 질리게 편지를 주고받은 친구와 편지를 주고받았는데 엄청 오랜만이라서 재밌던거랑 동시에 블로그 하는게 편지쓰는거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있었던일 나열하고 에피소드 얘기하고 이런부분이 뭔가 비슷함..ㅋㅋ 아무튼 친구랑 나랑 둘 다 글씨가 가독성이 안좋다.(악필이라는걸 애써 좋게 말하는 중) 근데 내가 악필이라고 하면 본인도 악필이라고 하면서 그냥 어른글씨가 아닐뿐이지 가독성 좋은 글씨를 들이미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진짜 악필이다. 어느정도냐면 ㅅㅂ 회사에서 팀장님이 붙들고 글씨쓰는법 알려준 적 있는 사람? 응 나야ㅎ.. 2023. 7. 12. 2023_14 올스타전 티켓팅 ** 빡셈 진짜 왜냐고~ 12일에 사인회 당첨자 나오면 취소표좀풀리겟지..? 하는 생각중 근데 취소표고 뭐고 비가 안와야하는데 비오면 죽여버릴거다. 주어는 없고 우선은 기도나 열심히 올려야겠다. 부처님.. 제발 들어주세요.. 저 연차 몇개쓰지도않잖아요.. 기껏 놀러가는데 비오게 하지말아주셈 ㅠ 패션불교긴 한데 그래도 나름 불교니까 부처님한테 빌어봤다. 들어주셨으면 좋겠음.. 오늘 수영은 안갔으니 스쿼시는 가야겠다. 근데 빡세게 하기는 싫다. 징차 내 맘은 몰가? 할말도 없는거 같으면서 이걸 왜 붙들고있냐면 지금 할일이 다 끝났기 때문이다. 아예 다 끝났다는게 아니라 오늘치일은 끝냄. 그리고 내일해야하는 일은 하기싫으니까 이걸 붙들고 있는거다. 타자라도 치면서 일하는 시늉해야할거같아서ㅎㅎ .. 2023. 7. 10. 2023_13 생선까스 생선까스가 맛이없다.. 좃됨 12개 잇는데 1개먹엇는데 별로 맛없음 간이 안되어잇다고 해야하나? 맛소금이라도 뿌려먹어야겟다..ㅎ 일해야하긴 하는디 이따 2시에 야구 올스타전 티켓팅할거라서 떨려하는 중이라 일 못하겟다 45분만 놀게요 먄함다? 아 미친 일햇네;; 어제는 동네주민들이랑 참치를 먹었는데 진짜 존나 맛있음 영롱 그자체 숙성참치라서 진짜 맛있다. 회 못먹는 이**씨가 불쌍하네요 아무튼 저거랑 청하랑 먹고 오늘 6시에 일어나서 수영갔는데(나도 내가 놀라워) 수영하는 도중에 화장실가고싶어서 죽는줄알았다. 근데 막상 수영끝나고는 화장실 안갔음.. 진짜 내 맘은 몰가?ㅎ 그래서 수영전날에는 진짜 뭐 안먹기로 다짐함 얼마나가나 보자! 주말엔 서울을 간다. 리뷰나 좀 올려볼까? 동묘가서 구제옷살건데.. 2023. 7. 7. 2023_12 회식 어제는 회식을 했다 달에 한번씩은 꼭 회식을 하는듯? 회식비를 쓰기위해 어쩔수없이 하는건가ㅋㅋ 회식에 안빠지는 편이긴한데 이제 맨날 루트가 똑같으니까 좀 지겹기도 하다. 술마시는거야 좋지만 다른사람들이 인사불성되는걸 굳이 보고싶지도 않고 (뭔가 친구들은 커버가 가능한데 회사사람들은 좀 더 거리가 느껴지는게 있다.) 어제 있던 일 중에 블로그에 올릴수 있을정도로 심각하지 않으면서도 재밌는 썰을 생각하다가. 동갑(인데 빠른이셔서 실질적으로는 나보다 어린) 선임이랑 한 카톡을 첨부해본다. 다른사람 다 왓는데 혼자 밖에서 전화하고있길래 빨리 오라고 카톡보냈음(갠톡하는사이x) 저거 읽고 허둥지둥들어오더니 나한테 "누가 죽여버린다고 했어요?" 라고 물어보길래 엄청 비밀얘기 하는거처럼 입 가리고 입모양만으로 ".. 2023. 7. 6. 2023_11 내 자리에서 보이는 하늘이 예쁘다 그렇다 나는 지금 할게없다 괜히 하늘을 보면서 타자치는중.. 오늘은 술을 엄청? 그냥 적당엄청? 암튼 술을 마셔야한다킼.. 이게 술을 좋아하기도 하고 나쁘지않게 먹기도 하고 하는데 다음날이 진짜 너무 힘들다.. 그리고 나는 이제 수영을 다니기로 했으니까 수영전날에는 술을 자제하려고한다. (사유:저번에 술먹고 수영갔다가 진짜 토할뻔함) 다행인건 내일 쉬는날이라는 것 그치만 또 다음주에 오는 친구들을 위해 집청소를 대대적으로 해야한다. 성격상 그냥 막사는 사람이라서 집이 엄청 더러운데 그런곳에 친구들을 재울수는 없다. 그리고 치우는것도 솔직히 대충치우기때문에 내가 열심히 치워도 친구들이 더럽다고 한다. 알?빠?임?ㅎㅎ 막사는 얘기가 나온김에 내가 막사는걸 뽐내볼까한다. 흠... 2023. 6. 23. 2023_10 수영 저번에 한번 수영 등록에 대한 얘기를 한거같은데. 그때 나름 일찍 출발했으나 개같이 실패하고 이번엔 차라리 밤을 새겠다는 다짐으로 아는 언니한테 텐트랑 돗자리까지 빌려가지고 등록일 하루 전날 퇴근하고 집에서 조금놀다가 9시쯤 집을 나섰다. 등록일이 25일(목) 새벽 6시 10분 이었고, 나는 24일(수) 저녁 9시30분쯤 센터에 도착했는데 놀랍게도 앞에 텐트가 1개 있엇고 그 뒤로는 의자가 하나 있었다. 그래서 '아 ㅈ됐다' 라는 생각에 잽싸게 텐트를 편 뒤 누워있었는데 진짜 간발의 차이로 내 뒤에 다른분이 서셧다. 텐트를 안들고오신거같아서 '혹시 추우시면 같이 들어와계실래요?" 라고 물어보긴했는데 내 텐트가 아니었기때문에 갑자기 신경쓰여졌고 텐트주인한테 "~하게 물어봤는데 괜찮으신가여?" 랫더니 .. 2023. 6. 22. 이전 1 ···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