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짧게 남겨보겠음
산쪼메
수영갔다가 점심먹으러 갔음
11시 30분 오픈이라 근처에서 시간보내다 갔다. 오픈시간이었는데 사람이 꽤 들어와서 신기;
가면 무조건 매운라면을 먹어야한다. 매콤하고 마싯음. 원래는 차슈가 들어가는게 맞나? 근데 볶은 고기같은게 들어가는데 그게 더 마싯음
수영끝나니까 엄청 배고파가지고 밥까지 시켜서 야무지게 먹엇다
꿀팁이 있다면 매운맛추가하면 뭔가 맛이 달라지니까 그냥 카라카라라면으로 시켜먹는걸 추천함...
청연에 갔다.
가족코스(100000원)
-누룽지스프
-양장피
-유산슬
-칠리새우
-탕수육
-짜장 or 짬뽕
동파육(얼만지 모르겟는데;;)
마싯음. 소주안주
아빠는 고추잡채먹고싶다고하고 동생은 동파육먹고싶다고 하는데 내가 고추잡채가 안땡겨서 이거시킴 ㅎㅎ
근데 비위맞춰주기 힘들다는 생각을 했음.
동파육 안먹어봐서 먹어보고싶어서 시키는건데 아빠는 다른데서 먹어봤었는데 그냥 삼겹살이니까 고추잡채먹고싶다 이거고 우리딴에는 고추잡채는 급식으로도 나오던건데 여기 마침 이게 추천메뉴라는데 한번시켜보자 이건데.
아빠가 지금 갱년기라 그런지 뭔지 '내가 살아봐야 얼마나 더 산다고(환갑도 안넘으심;) 먹고싶은거도 못먹게하냐' < 이런식으로 생각하는게 뻔히 보여가지고 대충 농담섞기 + 추천하는거 먹어보자 이러면서 살살달랫음;;
(저렇게 생각하는게 뇌피셜이 아니라 저번에 어디 식당갔는데 실제로 저렇게 말하면서 화나햇음;; 그 이후로 조심하는편임 갱년기 무섭;;)
우리집에서 엄마가 희생하고 자애롭고 이런편이 아닌것에반에 아빠는 뭔가 희생적이고 어쩌고 그런 상이긴한데 뭔가 성질은 많이 죽었지만 고집이 점점 세져서 큰일임.
나도 성격있는 편이라 그냥 네네 하질 못하고 뭐라고 소리내게됨
그러면 또 서운해함
이게 그냥 사회에서 만난사람이면 '아 서운해하든지 말든지 ㅇㅉㄺ' < 이러고 마는데
가족들은 뭔가 좀 더 신경써야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아 서운해하든지 말든지 ㅇㅉㄺ' 라고 생각은 해도 행동으로는 유하게 대하게된다.
아빠가 원래도 고집이 있는 편인데 고집있는 행동을 하려고해서 말릴때 엄마처럼 말리면 절대 고집안꺾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싫다는거만 어필하면 안되고 왜그러는지도 말을 해야 그나마 납득하는거같음.
주말에도 집에서 고기구워먹는데 부탄가스가 모자란 상황에서 동생이 본인이 빨리 사오겟다고 했음.
근데 마침 베란다에 ㄹㅇ 녹슨;; 부탄가스가 있었는데 아빠가 그거에 가스 들었다고 그거 쓰자고 우기는거임
'아니 시* 왜?' 라고 생각만하고
진짜 안썼으면 좋겠다. 여기가 시골도 아니고 아파트안인데 굳이 위험한 짓을 하지않으면 좋겠다. 동생이 지금 빨리 사올건데 진짜 잠깐만 기다리면 되는건데 굳이 안그랬으면 좋겠다. 이러면서 살살달랫음;
그와중에 동생은 뭐 본인이 강수라고 둔건지 "그거 쓰면 나 이거 안먹어"< ㅇㅈㄹ 하는데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기지도않음 ㅅㅂ 그런식으로 굴면 아빠가 안들어먹는다고 멍청아
그나마 다행인건 아빠가 내 말은 좀 듣는편이라서 (강약약강임 ㄹㅇ;) 살살달래니까 말 들었음ㅎ
아 그리고 저런식으로 하나 못하게 하면 그다음에 하는거 하나는 들어줘야됨..
동생이 무슨 크리스탈 불판을 가져와가지고 그거쓰자고 하면서 고기궈먹었던건데 아빠가 결국 마음에 안들었는지 그냥 후라이팬에 굽기시작했음. 동생은 살짝 불만이었으나(본인이 굳이 무거운거 들고온건데 마음에 안들어하니까 기분상했을거라 추측, 심지어 여기서 엄마도 "이거 불판이 엄청 타네 별로다" 하면서 괜한불평(아니 *발 이거 진짜 왜이러는지 모르겟음 그냥 조용히 먹으면 안되나?) 하니까 서운햇을거로 추측) 내가 아빠가 후라이팬에 굽자고 했을때 "그래" 하면서 아빠 편들어줫음
뭔가 가족끼리 안싸우고 지내는게 사회생활보다 더 힘들어....정말.,,,,,
아무튼 이어서 설명하겟음
양장피
칠리새우
탕수육
짬뽕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맛있엇음.
유산슬을 안찍었네... 근데 마싯엇음
직원분도 친절하심
룸 예약하면 더 편하게 드실수잇을듯?
아 그리고 진짜 이제 본가가 불편함..
심적으로 불편하다기보다 물리적으로 불편함..
1. 내 방 불 안켜짐..ㅎ
2. 내 칫솔도 사라짐..ㅎ
3. 내 충전기도 사라짐...ㅎ
불안켜진지는 심지어 좀 오래됨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이거는 엄마가 갈자고했는데 내가 귀찮아서 안간거긴함..
어차피 방에서 잠만자는걸...
티비도 진짜 오랜만에 보는건데 기존에 있던 좀 좋은 티비를 엄마가 멋대로 시골집에 갖다놔가지고 지금 본가티비는 15년 정도 된 작은 티비임..
근데 ㅅㅂ 고장나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장면이 회상장면임
뭐 순간적으로 잘못찍은거 아니고 모~~~든 장면에 저렇게 하얀 네온이라고 해야하나 부드러운 가장자리라고 해야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 있음
심지어 화면전환이 빠른 음악방송같은거는 화면이 겹치는 일도 발생함..
내년에 이사가니까 그ㄸ ㅐ 사드리든지 해야지 뭐.....
아니 근데 회상장면 ㄹㅇ 웃ㄱㅣ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저거를 처음본게 주말저녁에 가족들이랑 밥먹을ㄸㅐ였는데
주말드라마가 나오고있었고 주변이 묘하게 뿌연색이길래 당연히 회상장면이 나오는줄알았다.
보통 식사할때 내가 티비를 등지고 있는 위치라서 티비를 계속 보고있는거도 아니라 슬쩍 보고 밥먹다가 또 한참뒤에 슬쩍보고 이런식이었는데
화면이 밝을때는(낮 야외 장면일때는 잘 안보인다) 또 저 하얀게 잘안보여가지고 그냥 넘겼다가
다시슬쩍보니까 또 회상장면이길래 '이 드라마 특징인가?' 하고 넘겼다가
광고에도 테두리있길래 그제서야 눈치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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