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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TRAVEL

2307_부산(2) 송도해수욕장, 추억보물섬, 한국생태교육공예, 김해식당

by 청은차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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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8 - [REVIEW] - 2307_부산(1)_평산옥, 사직구장 올스타전

 

일정표는 대충 위에 글을 보십쇼. 그치만 볼필요없기도 한게 일정 다 빠그러짐ㅎㅎ

일요일은 비 맞으면서 돌아다녔다. 그래서 갑자기 실내일정으로 변경된게 많아짐..ㅎㅎ..

 

우선 일어나서 곱창전골 먹으러 갔는데.. 영업안함..내가 고른 식당이 아니라서 열심히 안찾아본거도 있긴한데

돌곱창전골 < 여기는 일요일에 영업안합니다 알아두십쇼.. 알아두새요...

 

그래서 근처에 쌀국수집감. 뭐 엄청난 맛은 아니라 사진만 올리겠음..

 

 

 

 

비가 오긴하지만 바다 안보는건 아쉬워서 송도해수욕장으로 갔다. 버스편이 있어서 버스편으로 갔는데 택시도 ㄱㅊ은듯..

아무튼 개인카페갈까 하다가 그냥 스벅감. 근데 스벅가세요 뷰 괜찮아요.

스벅에서 꽤 오래 앉아있었다. 비 ㅈㄴ 와가지고 나갈생각이 안들었기때문.. 비가 이렇게 오는데 케이블카는 하네.. 타는사람이 있긴한걸까..? 물에 들어가는 사람이 있을까? 이런저런얘기하면서 바다멍때리는데 갑자기 씨꺼먼 남자무리가 웃통벗고 등장하여 비치발리볼을 시작함

꽤 멀리있어서 그냥 시꺼멓구나.. 웃통을 벗엇구나.. 정도만 보이고 자세히는 안보였음(변명)

아무튼 무슨 운동하는 애들인지(발리볼선수는 아닌게 분명했다) 진 팀이 바다 입수하고 하느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공짜 컨텐츠 못참기 때문에 한참보다가 남포동쪽으로 넘어옴

 

 

 

 

 

 

 

추억보물섬

여기는 여행계획단계부터 찾아봤던 곳이긴한데 그때는 밖에만 돌아다니면 너무 더울까봐 실내컨텐츠 하나 찾아보자 해서 찾아봤던건데 이렇게 비때문에 갈줄은 몰랐다.

 

입장료 4000원

 

 

 

슬램덩크 못참지

 

솔직히 기대안하고 간 곳인데 진짜 알차게 놀았다. 옛날 MP3보면서 추억얘기하고 필통이랑 핸드폰이랑 막 옛날꺼 보다보니까 시간가는줄몰랐다.

1. 전자기기 : MP3, 삐삐, 캠코더, 카메라, 핸드폰

2. 옛날 식품 : 음료수, 커피, 과자, 담배 등

3. 옛날 장난감 : 팩게임기, 장난감, 딱지 등

4. 옛날 술 : 캡틴큐, 금복주

5. 옛날 야구 굿즈

6. 만화류 : 검정고무신, 드래곤볼, 슬램덩크

 

아 막 비디오도 있고 LP판도 있고 그냥 ㅈㄴ 많았다. 교련복이니 뭐니.. 요즘만화 굿즈도 잇고.. 그냥 ㅈㄴ많았음

슬램덩크 스티커가 탐나긴했는데 걍 적당히 자중하고 나왔음. 아무튼 갈만함 잼씀

 

 

이렇게 시간을 보내긴했지만... 아직 우리는 배고프지않았고.. 아구수육 먹어야하는데 할건없었고.. 비는 ㅈㄴ 왔고..

그냥 나오자마자 있는 국제지하쇼핑센터로 갔다

 

 

 

 

 

 

뭐 지하상가 이런건줄알고갔는데.. 미술전시품이 잔뜩있었고 사람북적이는 분위기도 아니라서 진짜 조용조용히 구경하면서 갔음.

상가 끝까지 갔는데 진짜 뭐 할게 없어가지고 그냥 다시 돌아갈까? 하면서 다시 돌아오는 와중에 발견한

 

공예체험
거북이 오징어 어쩌고 : 5000원
참새 다람쥐 사슴벌레 저쩌고 : 7000원

 

체험 못참아서 바로했음.

생태교육 + 공예체험을 하는건데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생태얘기도 재밌었고 공예체험도 진짜 재밌었다.

나는 참새를 선택했고 일행은 다람쥐 선택함

 

 

 

십리절반오리나무열매와 목련과 대나무와..꼬리가..뭐였지?

아무튼 진짜 망충하고 귀엽다 ㅜㅜ 손재주없어도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작품만들수있음..

다람쥐가 생긴게 더 귀엽긴한데 저게 참새를 톡 치면 참새가 흔들거려서 그게 너무 귀여워가지고 못참고 참새로 함

진짜 너무 귀여워서 웃음난다. 혹시나 가게되면 꼭 체험해봤으면 함. 동물종류도 많고 진짜 귀여움 ㅠ 그리고 가격이 진짜 미쳣다.. 최근에 체험같은거 하면서 들었던 돈을 생각하면.. 그냥 엄청난 가격이라고 할 수 있겠음..

팜플렛 주시면서 홈페이지 꼭 들어가보라고 하셨기때문에 링크도 남겨보겠음.

 

 

 

(사진을 누르면 링크로 이동합니다)

 

 

 

아무튼 진짜 알찬 시간 보내고 아구수육먹으러 부산집으로 감..

내가 전에 부산왔을때 아구수육에 꽂혀가지고 찾아보다가 김해식당을 알게됐는데 그때 왔을때는 너무 늦게가서 김해식당은 재료소진 상태여가지고 급하게 막 찾아보다가 부산집을 알게되었다. 근데 진짜 방아넣고 칼칼하게 끓여주셧던 아귀국 같은게 진짜 대존맛이었어서 또 가고싶어가지고 부산집으로 갈랫는데.. 그날은 아구수육이 없다고 하셔가지고.. 눈물을 머금고 김해식당으로 갔음.

부산집이 좋았던게 가격도 저렴하다.. 아구수육 소짜기준 부산집은 45000원인가 그런데 김해식당은 60000원임.

 

(왼쪽아래보세요 멸치랑 눈마주칠수잇삼)

6만원짜리 김해식당 아구수육......

 

일행한테 부산집은.. 국물을 자작하게 깔아줬었다....? 부산집은.. 하얀국물이 나왔다....? 부산집은 말야... 하면서 먹었음.

전에 갔을때는 늦가을쯤이었고 지금은 여름이라그런지 뭔지 확실히 부산집이 훨씬 맛있었다..

그치만 아귀간 엄청 좋아하기때문에 내가 다먹음. 일행은 비리다고 햇고 개이득적인부분으로 내가 다먹음ㅎㅎ

아 근데 여기도 국물을 줬는데 완전 소주안주긴했다. 그래서 소주를 먹었다. 맛있었다.

소주 1잔 더하고 싶기도 했는데 다음날 정신못차릴까봐 그냥 김해식당을 끝으로 숙소로 들어감

 

다음에 또 가면.. 부산집..갈래... 부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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