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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TRAVEL

2307_부산(3) 신발원, 김밥천국, 삼진어묵

by 청은차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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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8 - [REVIEW] - 2307_부산(2) 송도해수욕장, 추억보물섬, 한국생태교육공예, 김해식당

 

 

 

첫날에 평산옥가느라 차이나타운을 지나가는데 어떤 가게 앞에 엄청 줄을 서있길래 일행이랑 같이 궁금해하다가 거기가 신발원이라는걸 알고 한번가볼까? 싶어서 가보게 되었다.

진짜 즉흥으로 간거라서 11시오픈인지도 몰랐고 부산역에 짐 맡기고 나니 10시 40분쯤이라 그냥 슬슬 걸어갈까? 하고 걸어갔는데 이미 줄을 서있었다ㄷㄷ

(짐 맡기는건 5번출구 앞 물품보관함을 이용해주세요)

인기 ㄷㄷ해..

웨이팅보드가 있어서 웨이팅 적고 기다렸는데 나는 가게가 완전 옛감성이라서 그런 감성으로 가는곳인줄 알고 간건데 안내받은곳은 뭔가 인스타카페감성의 신관이었다..

화이트&우드 인테리어..ㅎㅎ.

 

 

 

부추만두랑 군만두랑 오이무침이랑 사진에는 없는데 우롱차도 시켰다.

맛있긴했는데 한번 가봤으면 됐다 싶은 느낌이다.

나는 찐만두가 더 좋았고 일행은 군만두가 더 좋았다고 한다. 근데 내가 구강내 부상 이슈(열라면먹다가데임ㅎㅎ)가 있어서 군만두가 별로였을수도 있음. 먹을때 아프더라고?

 

양이 너무 적다고 느껴지는가?

 

 

 

당연함~ 김밥천국 갔음ㅎㅎ

한 3개 시키지않는 이상 배가 차는 양은 아니고 만두만 먹기에는 좀 느끼한데 마땅한 국물메뉴가없어서 부족한 느낌이 들어가지고 호다닥 나와서 호다닥 김밥천국 갔음ㅎㅎ

땡초김밥과 그냥 라면인데 거의다 먹긴했다. 두명이 와서 김밥하나 라면하나 시켜먹고 간다니.. 싶으셨겠지만 만두 털어먹고 왔다구요ㅎ.

 

아무튼 밥 다 먹고 어묵사러갔음.

 

맨처음에는 집에서 어묵탕이나 끓여먹으려고 국물용 어묵을 사려고했는데 부산시민이었던 지인말에 갔으면 즉석식품류를 사먹으라고 하길래 고로케로 노선변경함

그런데 1나개에 2800원임 ㄷ

아니 진짜 조만한디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우리 동네주민들 먹여살리려고 8개 구입함.

 

기차타고 오는길에 배고프면 하나 먹어야겟다고 생각했는데 기차 연착되느라 늦어지면서 배고파서 고로케하나 집어들었더니 완전 눅눅케.. 축축케 그자체라서 안먹고 버텼다.

 

그리고 집와가지고(원래 예상 도착시간은 4시쯤이었는데 연착때문에 1시간가량 늦어짐ㅠ) 저녁겸으로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완전 바삭케로 해서 먹엇는데 존맛인것임

어묵고로케존맛임 님들 사드셈 근데 무조건 바삭케로 드세요 님들

알앗죠? 제발 바삭케로 먹으라고

암튼 그래서 친구들 준거 살짝 후회하면서 여행 마무리함

 

 

 

⁂ 여행 총평

- 평산옥은 또가도 괜찮을듯

- 사직구장은 못갈듯

- 아 미친 회 못먹었네?

- 다음에는 부산집갈것

- 부산은 비안올때가세요

- 바삭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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