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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TRAVEL

2408_대만 타이페이(5) 3일차 타이동 Naruwan Garden Hotel, Ling Dumpling, 타이동 야시장, 석가 후기

by 청은차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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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은방쓴 친구는 늦잠잤는데 다른방친구들은 그 콩국같은거 먹고 그랫다고 함.

 

일단 타이페이를 떠나 타이동으로 향했음. 애초에 숙소가 메인역근처라서 가는건 일단 편했다. 그치만.. 기차로 4시간은..꽤나 지루햇다..

 

 

역에서 도시락사가란 말이 있어서 막 줄서서 사는 도시락을 일단 샀음.

 

 

사진찍은건 없고

 

 

 

 

이런도시락을 파는데 닭으로 된건 괜찮다고 하는데(아님.. 그냥 먹지마셈) 그냥 돼지고기 존노맛임 절대먹지마셈 차라리 맥도날드에서 사먹거나 편의점에서 김밥사오는게 현명.

 

 

대만 에그타르트가 궁금햇는데 파는곳이 잘 안보이는 와중에 저거 도시락 파는곳 옆에서 팔길래 대뜸 삿다

 

예쁜가요? 존노맛입니다.

 

 

 

아무튼 먹엇는데 맛이없길래 기차 기다리면서 세븐일레븐인가? 편의점에서 다른에그타르트와(ㅎ) 김밥을 삿다.

이게 김밥이 삼각김밥은 아니고 그 동그란김밥도 아니고 그 동그라미김밥인가? 암튼 접이식김밥이엇는데

ㅇㅣ게 맛잇엇음.

이게 맛잇어가지고 와 도시락 존나 기대된다 하고 먹엇는데 도시락먹으니까 진짜 맛없어서 다 처남겻음.

지옥가서 먹을예정임

 

 

 

 

 

진짜 그 옛날역느낌

 

 

 

 

 

 

 

건물들이 뭔가 곰팡느낌

 

 

나의 가호로 비를 막고있었기때문에 기차타고 가는 내내 비가 많이 왔다.(하루종일 비예보에 열기구 보러가는날인 다음날까지 비예보였음ㅜ)

친구들이 ㄹㅇ 신기하다고 햇음. 그렇게 한참 비가와서 자다깨다를 반복하다가 도시락먹고 맛없어서 다 버린다음에 다시 자고 일어나서 내릴때가 가까워지니까 또 비가 안오는거다.

 

 

그때 날씨악마인 친구하나가 나랑 눈마주치더니 "지금 해서는 안될말을 할뻔하다가 참았어.." 라고 했는데 이때 불길한걸 느꼈어야했다..

 

 

 

내리니까 비오는 거임 ㅜ 많이는 안왔는데 맞고갈만하진않았다.

그래서 캐리어에서 또 우산을 주섬주섬꺼내들고 역 광장 앞 횡단보도까지 가니까

 

비가안와

 

ㄹㅇ 나 도산가봄

 

 

ㄹㅇ 요술인가

 

 

 

 

 

Naruwan garden Hotel

(좃구림 가지마셈)

(뭔가 습기가 엄청 많고 샤워실이 더러워서 슬리퍼신고씻었고 심지어 옆방쓰는 친구들은 카드키가 안먹혀가지고 방들어갈때마다 직원을 불렀는데 직원도 그냥 많이 해보라고만 하고 대응 별로)

 

 

 

우리 일정이 다음날에 열기구축제보고 바로 짐챙겨서 가오슝으로 가는거였는데, 가오슝에도 볼거많고 먹을거 많고 하니까 열기구 타고 바로 8시 기차타고 가오슝 구경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하다가 친구가 아무래도 씻을시간도 필요하고 하대서 가오슝에서는 밥만먹는걸로 정해졋다. 결과적으론 뭐 킹쁘않

 

아 이얘기를 왜했냐면 그래서 일부러 타이동시내쪽으로 안하고 역쪽으로 숙소를 잡았다는거임.. 근데 컨디션 이렇게 구릴줄몰랏어요..ㅜ

 

 

 

 

아무튼 짐내려놓고 저녁먹으러 감

 

 

 

 

 

 

Ling Dumpling

오전 11:00~오후 2:00
오후 5:00~8:00

수요일 휴무

현금결제

 

 

 

 

바다근처라서 산책도 하고 하자란느낌으로 갔는데 먹는도중에 해가 다 져버리고 말아서 산책은 못햇다.

 

여기서 시킨건

마라우육면

샤오롱바오

탕수육

무슨비빔면

산라탕

 

 

 

무슨비빔면
마라우육면

 

산라탕

 

 

마라우육면이랑 샤오롱바오는 한국인 후기가 잇던거고 저 이름모를비빔면과 산라탕은 내가 그냥 이거 궁금하다고 하고 시킨건데

저 이름모를비빔면이 맛있엇다.

 

젓가락아저씨

 

 

산라탕은 예전에 유투브에서 누가 먹는거 봐가지고 궁금햇던건데

어쨋든 시큼한 무언가엿음.

한번먹어봐서 만족함.ㅎ(맛있다는 뜻이 아님)

 

 

아 맞다 새우샤오롱바오도 시켯는데 맛잇엇다.

 

 

 

그리고 이곳에서 "또" 현금을 다 털린 우리는 atm으로 향한다..일단 밥먹는건 해결햇지만 택시탈일도 남아있었고(우버가 아니라 잡아서 타면 현금결제를 해야함) 참고로 타이동은 우버가 되지않는곳인데 이곳에서 택시를 부르고 싶으면 55688이라는 어플을 이용해야한다고 한다.. 근데 이거는 대만번호가 있어야됨.. = 이용못함

 

야시장도 갈 계획이라 atm을 들럿음.

 

그쯤되니까 해가 완전히 져있었고 우버는 안되고.. 친구는 atm이 있던 마트직원에게 택시를 불러달라 요청하게 된다.

근데 뭔가 생각처럼 잘 잡히지않는건지.. 아니면 대화가 뭔가 안통하는건지 진짜 한참을 기다린 후에나 택시를 타게됨.

 

약간 어두운길 + 시골길 을 걷기는 무서운마음과 아..이건 민폐아닐까? 싶은 마음이 공존햇음

 

 

 

아무튼 우여곡절끝에 야시장도착

 

 

 

 

 

 

 

과일먹고싶다고 했던친구가 위가작아서 배부름이슈가 있어가지고 과일은 못샀는데 버블티도 사먹고 무슨 고구마튀김도 사먹고(이거 딸기맛 절대 먹지마세요 쒯임) 난 단음료시러서 그냥 일반 티도 사먹고 닭꼬치도 사먹고 햇슴

 

 

아무튼 돌아다니는 와중에

 

 

계속 이 석가를 봤는데 ㄹㅇ 신기하게 생겨서 호기심이 생기면서도 유투브 후기나 이런거 보면 다 달다는 얘기만 있어서(단과일 싫어함) 막 나서서 사고싶진않았는데 친구중 하나는 흥미가 있었던 모양임. (과일친구는 아니고) 근데 과일사자고 한 친구가 배불러서 과일도 안사는 마당에 나도 별로 흥미없는 석가를 사기는 좀 그랬는지 일단 포기하고 야시장만 즐기고 숙소 들어갓음

 

 

근데 숙소 ㅈㄴ시골인데 숙소 바로 앞에 석가를 팔고잇는거임

 

 

아 이건 사야한다

 

 

 

암튼 석가 파는 아주머니한테 얼마냐고 물어봤는데 1개만 필요한건데 자꾸 2개를 들이밀면서 50달라인가? 달라고 하는거임

 

아 그래서 1개만 필요함 1개~ 이러니까 1개도 꺼내드는데 

아까 2개짜리도 들이밀면서 50 이라고 하는거임

 

'그래서 뭐지? 이거 장사마감즈음이라 떨이로 넘길라고 지금 이러는건가? 필요없고 하나만 살건데' 이러면서 두뇌풀가동하고있는데

 

석가 먼저 구매하신 현지인분의 오지랖으로(아니 분명 대만말모르고 못알아듣는데 파는사람말은 못알아듣겟는데 그 오지랖현지인분말은 뭔가 이해가 갔음; 석가아주머니한테 "아 얘들은 1개만 필요하대~" ㅇㅣ러는게 느껴짐ㅅㅂㅋㅋㅋㅋㅋ)

 

아무튼 추측해보건데 작은거 2개 50 큰거 1개 50 < 이건데 사이즈 비교해서 보여줄라고 자꾸 2개짜리 꺼내든듯햇음..

 

 

 

결국 석가를 먹게되는데 저 울퉁불퉁한 부분이 쏙빠진다. 식감은 뭔가 홍시같음 홍시씨부분 그리고 ㄹㅇ달고요ㅎ

 

 

 

 

석가만 빠르게 먹고 일찍잠들었다(다음날 4시차타고 열기구보러 갓어야햇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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