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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TRAVEL

2410_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쳐, 석촌 맛집 평냉식, 사사노하

by 청은차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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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의 길을 걷고있는 나는 혼자 노는 법을 좀 더 알아둬야한다

근데 만렙을 찍으려면 놀이동산에 가야한다고? 그럼 또 가줘야겠지?

 

이런 생각도 있고 예전부터 놀이동산 혼자가보고싶었기도하고 놀이동산 좋아해서 매년가고싶은데 친구들이랑 시간맞춰가는게 은근 어려워서 혼자가기로 결심함.

(실은 같이 가자는 사람 좀 잇긴했는데 놀이기구 못타는 사람도 있고 나는 놀이기구못타는데 본인 남자친구/여자친구는 잘타니까 같이 타줬으면 한다 이런식도 있긴해서 남신경쓰면서 노는거보다 걍 혼자노는게 좋을거같았음.)

 

 

암튼 혼자 놀이동산 가겟다는 포부를 친구한테 말했는데 친구가 본인도 혼자 놀이동산 가보고 싶다고 해가지고 우리는 같은 날에 놀이동산에 가되 같이타지않고 그냥 우연히 마주치면 추러스나 같이 먹는것으로 협의를 봤다.

혼자가고싶긴했지만 혼자가는게 솔직히 조금은 걱정되기도 했기때문에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음.

 

혼자가는 난이도로는 에버랜드보다 롯데월드가 좀 더 낮을거같은데 롯데월드는 뭔가 *서울* 이느낌이라 삥뜯길것만같고 무서웠음; 다행인점은 요즘애들은 카드리더기로 삥뜯고 만약에 현금내면 현금영수증도 해준다그래서 좀 안심했다.

 

 

신나서 롯데월드에 무슨음식점있나 구경하려고 홈페이지에 들어갔던 나는 진정한 공포와 마주치는데..

 

 

 

 

다크문.ㅋ

뭔 버추얼인지 뭔지 모르겟는데 저거 오타쿠인줄 알까봐 엄청 무서웟다.

다크문 숨은팬인 성인여자가 일반인 코스프레하면서 굿즈사려고 혼자가기 싫어도 억지로 혼자 롯데월드에 가는 모습.

저는 빨머팬할게요ㅋ

 

 

 

 

 

암튼 그렇게 친구와 날짜를 잡고 10월1일이 공휴일이 되고만다..

당연히 전날 게임을 하고 늦잠을 잤던 나는 오픈런을 못하고(할생각도 없었긴한데 암튼 오픈시간에 맞춰갈라그랫음) 느지막이 잠실로 향했다. 근데 먼저 도착한 친구의 말

 

 

어어 날씨요정에게 우천대기란 없엇다

 

 

 

 

 

 

눈치게임에  개 가 치 실 패

 

 

 

 

결국 친구는 안가기로하고 나만 갔다ㅋ

순간 안갈까?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다음에 기회가 없을거같아서 갓음

 

 

약간 두근.. 하면서 들어갔는데 사람이 ㅈㄴ 많아서 그런거도 있고 내가 워낙 눈치안보는거도잇고 암튼 콜라보로 그냥 혼자 있을만했음. 심심하긴했는데 심심할때마다 카톡 쫌 하다가 구경하다가 하니까 괜찮았다.

혼자 돌아다니면서 좀 민망했던 순간은 혼자 추러스사먹기 x, 혼자 놀이기구타기 x, 혼자 사진찍기 o

약간 이렇게 혼자온거에 전혀 괘념치않는 컨셉으로 가고싶은데 사진 막 찍고있으면 들떠보여서 별로라는 생각이 들엇음ㅎ(지금 생각하니까 어이없긴함ㅎ)

 

결론은.. 사진이 적다.. 성이라도 찍을걸..

 

 

 

들어가자마자 삭 돌면서 줄서있는거 보는데 바이킹이랑 후룸라이드 줄 존나 긴거 보고 망햇다 싶엇음.

그리고 후룸라이드 사진찍는데 여기서 뭔가 그 노간지와 민망함을 느껴버려서.. 사진안찍음..ㅜ

 

 

 

 

 

 

 

내 첫 놀이기구는 회전컵이었다.

회전컵을 좋아하기도 하는데(놀이터 뺑뺑이 죽순이였음) 마침 줄도 짧아서 바로 줄섯음.

근데 이날따라 뭔가 아빠랑 자식만 이렇게 온 팀이 많아서 신기했다.

 

놀이기구 > 뭔가 무서워하는 여자들이 많음 > 상대적으로 아빠들은 잘탐 > 애기들은 겁없어서 잘탐 > 엄마는 어차피 와도 못타니니까 애랑 아빠만 감

 

이런건가?

 

 

 

아무튼 앞자리의 화목한 부녀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탑승할 시간이 왔음.

조금은 떨리는 마음을 숨기며 핸드폰에 자유이용권 큐알을 띄워놓고 안내직원에게 가니까 자연스럽게 "몇분이세요?" 라고 하셧고 나는

 

"한명이요"

 

 

 

 

 

 

그런데 회전컵도 혼자타는ㅜ

 

 

 

 

'이거 혼자돌리면 힘딸려서 재미없단말야 ㅜ ' 라고 생각하면서 회전컵 열심히 돌리는데 올라오기 시작했다.

 

[멀미] 라는 녀석이..

 

ㄹㅇ 순간 어지러워져가지고 모던패밀리 에피소드중에 필이 늙어서 놀이기구 못타는 에피소드 생각하면서 + 이걸 모던패밀리 팬인 친구에게 말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 안돌리고 싶은데 그러기엔 가오가 안산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돌리면서

 

무사히 첫 놀이기구를 마침.

 

 

 

 

약간 자신감에 차서 (솔직히 이때까지는 좀 쫄아잇엇다.)

 

 

 

 

 

사진도 한번 찍어보고 아이스크림 먹을까? 고민하면서 다음놀이기구를 물색했다. 그러다 후렌치레볼루션이 예약제고 예약시간이 얼마 남지않았다는걸 알았음. 그 에스컬레이터 타고 2층가니까 사람이 **  진짜 **게 많은거임; 약간 아득했다.. 거기 짜장면집있는데 짜장면먹을라고 줄을 ㅈㄴ길게서잇음.. 하.

원래 식당들어가서 밥먹을라그랫는데 안될거같아서 공차에서 음료한잔 시켜주고 걱정반 될대로되라 싶은 마음반 해서 가다보니 갑자기 줄을 서있었음. 

 

근데 내가 기억하던 후렌치레볼루션위치보다 한참은 먼곳에서 줄을 서있는데 이게 놀이기구 입장줄인지 아니면 예약줄인지 모르겠는거임.. 여기서 일행의 소중함을 알았음.. 앞 사람들은 2명이 왓는데 한명이 줄서잇고 한명이 앞에서 무슨줄인지 확인하드라.. 확인한 사람이 왔을때 엿듣고 싶엇는데 제대로 못들엇음.. 알바도 계속 돌아다니면서 뭐라뭐라하는데 사람많고 북적여서 뭐라는지 못들엇음..

나는 ,, 그냥 줄을 서있었음..

 

 

 

아무튼 좀 기다리다보니 예약줄이라는걸 알게됐고 예약도와주는 직원이 또 "몇분이세요?" 라고 했으며 나는 또 "한명이요"

 

 

 

 

 

여기서부터 완전 긴장풀렸던거같다.

 

근데 막상 사진찍을생각은 못햇네ㅋ

 

예약도 걸어놨으니 야외동으로 나가봐도 좋겠단 생각이 들어 1층으로 향했고(1층 아님ㅜ 2층으로 나가야됨ㅜ) 내가 좋아하는 용에다 총쏘는 놀이기구가 있길래 줄섯음ㅋ 애기들이 많았지만 알빠ㄴ 상태로 줄섯음ㅋ

근데 그 놀이기구 아는지 모르겠는데 4인승임

그리고 직원은.. 날 혼자태웟음..ㅜ

하우에버 난 그걸 즐겼음..

 

 

데빌헌터 빙의해서 쌍권총 쏨ㅋ(끼얏호우)

문제는 저게 은근 무거워가지고 왼손이 너무나도 불리한 싸움이었다는거다..

역시 왼손이 한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해야해..

 

 

나자신과의 싸움을 뒤로하고 밖으로 나가니까 날씨가 미친듯이 좋았다. 역시나 밖도 사람은 많았고 다음목표는 롯데월드 성있는 곳에 있던걸로 기억나는 총쏘기 게임이었음.(파란피가 흐름) 총쏴서 경품받아서 친구선물로 줄 생각이었다. 그렇게 롯데월드성으로 향했는데,, 원래 그곳은 사람개많은 롯데월드에서 사람이 좀 적은 곳으로 살짝 음침한 느낌도 나는 곳인데 뭔가.. 화사.. 한거임..

잉? 뭐지? 잘못알았나? 싶었지만 일단 내기억을 믿으며 들어가봄..분명 내가 기억하고있는 구존데 뭔가를 많이 팔고있고 사람도 많음. 뭐지? 라는 생각을 계속 하면서 파는걸 보니까..

 

 

 

 

 

 

 

 

매직캐슬1층ㅋ

 

 

 

 

 

(난빼줘)

 

 

 

 

총쏘고싶엇는데 놀이기구나 타야겟다고 마음먹고 메인놀이기구의 줄을 보는데 모든줄이 그 성나와서 있는 다리에 수렴하는 것임ㅋ 줄이 조오오오오온나 길어가지고ㅋ

쌀먹하자는 마음으로 회전컵에 이어 회전그네(어나힐 사주경계 트포찍음)를 탓음.

 

 

 

 

 

 

 

 

 

사람이 많았기에 줄을 한참 서있었는데 카톡하기도 뭔가 귀찮아서 그냥 가만히 서서 생각했음

(근데 이런사람이 제일 무서운거 아님?)

 

 

일단은 내 뒷자리 사람이 이날 유독많았다던 아빠와 아이둘 이렇게 온 집이었는데 애들은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로 보였고 남매였다. 근데 내가 줄선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빠가 첫째로 보이는 아들한테 "아빠 화장실 다녀올게 어디가지말고 여기있어" 라고 하고 사라지는것.

그때부터 뭔가 신경이 곤두섯음

 

1. ㄹㅇ 어려보이는데 이래도 되는건가?

2. 줄이 짧아짐에 따라 앞으로 가야하는데 저 어린애들이 다른곳에 정신팔리지않고 앞으로 잘 따라갈수있는가?

3. 아빠분은 다시 줄을 들어올때 이 작은아이들을 어떻게 찾아들어올것인가?

 

일단 놀이기구 사람이 한차례빠지면서 줄이 앞으로 확 줄었는데 이때 애기들이 잘 따라오길래 2번은 해결된거같았다.

그리고 애들은 나름 얌전히 있었고 (중간에 아빠분이 너무 안오긴했는데 아빠언제오냐고 하면서 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갑자기 줄밖으로 튀어나갓을때는 ㄹㅇ 어쩌나 싶엇음;)

첫째아이가 키즈폰으로 보이는걸 손목에 차고잇어서 좀 다행이엇다.

 

아버지는 추러스까지 사들고 오셧고(그래서 늦은듯싶엇음.) 무사히 아이들과 합류하셧음..

 

 

 

 

또 다른가족을 보며 아들의 무심함에 대해서 생각함. 중고딩쯤되어보이는 아들과 엄마아빠가 오셨는데 아버지는 놀이기구를 못타시는지 줄밖에서 기다리고 계시고 엄마랑 아들만 줄을 서있었다. 그러다가 엄마랑 아들에게 뭔가 챙겨줄게 있으셧는지 잠시 줄에 합류하셔가지고 본인 가방에 있는 물이나 과자같은걸 꺼내주셧는데 세 가족이 모두 키가커서 대충 부럽다.. 라고 생각하는 와중에 뒤를 도신 아버지의 바지를 보니 어디 걸터앉으셧는지 뭔지 베이지색바지에 흙같은게 잔뜩 묻어계시는 거다. 아들이 물꺼낸다고 뒤돌아계셧던거라서 아들도 그걸 본게 분명한데. 아들램은 그냥 지할일(물꺼내먹기)을 하고는 아무 언급도 없었다.

이게 사춘기라 무심한거겟지? 란 생각을 잠시하며..

 

 

 

그리고 줄설때만 느꼈던건 아니지만. 스스로 자처한 고독과 집단속의 고독 중 당연히 당연히 후자가 훨훨훨씬 외로울거란 생각을 했음. 나는 심심했던거지 외롭진않았는데 에스컬레이터 탈때 혼자온거같은 중딩 남자애를 보면서 약간의 동질감과 올~ 싶은 마음만 가지고 있었다. 근데 에스컬레이터 반대방향에서 올라오는 학생무리중 한 아이한테 "ㅇㅇ이 하이~" 하면서 그 사춘기애들 변성기 목소리로 말거는거임 ㅜ

 

그 학생무리애들도 걍 인사받아주고 말지 ㅜ 인사안받아주고 지들끼리 웅성웅성하면서 올라감 ㅜ

 

그래서 이친구는 고독을 자처한게 아니구나 싶었음... 혼자 노는거 암것도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엇으나 시간의 흐름이

 

ㅇㅇ이 하이~ > 살짝 안쓰러움 > 총쏘러가야하는데 > 으 시발 이 굿즈 뭐야

 

엿기때문에 굿즈 피하기에 바빳다.

 

 

 

 

 

아무튼 회전그네 탓더니 약간 대각선방향에 앉은 발랄해보이는 초딩여자애가 나한테 대뜸 "안녕하세요우~" 하면서 말거는거ㅋ 그래서 "어 안녕"  햇더니 본인이 숫자읽는걸 자랑하고 싶던건지 뭔지 친구로 보이는 본인 대각선앞방향이자 내 앞방향에 앉은 아이의 좌석번호를 읽으면서 이십육! 이러는거임. 그러고 또 나한테 "저는 몇이에요우?" (아 표현하기 어려운데 뭔가 저런 어투엿음 요우~ 이런 ㅜ) 이래서 "이십칠!" 해주니까 이십오! 이십사! 하면서 그 앞에이슨ㄴ 번호를 막 읽음ㅋㅋㅋㅋㅋ ㅜ

 

 

 

 

 

내려서 보니까 게임랜드라는 곳이 있어서 들어가봤더니 있엇다.. 총쏘는 게임이..

근데 비비탄총아니고 뭐 공기총같은거 우레탄끼워서쏘는 그런거드라.. 알바분한테 꿀팁잇나용? 햇는데 오른쪽으로 쏘심됩니당! 해서 오른쪽으로 쐇더니 다 틀려먹엇음ㅋ

 

아무튼 총쏘기 게임하면서 국룰있는데 원래 인기 ㅈㄴ없어도 한명이 쏘기 시작하면 서로 경쟁심리가 붙는건지 뭔지(경쟁심리를 이해못하는 종족) 너도나도 쏜다는 거다 게임랜드 엄청 좁고 거기들어잇는게 나1 알바1 커플여자1 커플남자1 학생남자1 학생남자2 엿는데 다들 농구하고 인형뽑기하고 하면서 총쏘는거 노관심이다가 내가 쏘고잇으니까 뒤에 막 줄서서쏨 라인 2개밖에 안되는데;

 

총소리가 아무래도 어그로도 잇고해서 더그런듯

 

결론은 두번연달아서 하고싶엇는데 뒤에줄서서 못햇다는거임 ㅜ

 

 

 

 

 

 

 

 

그리고 다시 들어와서 인생네컷 혼자찍고(몇분이세여~(발랄) 한명이요(건장))

 

 

 

배고파서 랩먹고

 

(이거 후렌치레볼루션 타러가는길에잇는 멕시칸음식점인데 키위에이드존노맛이니까 먹지말고 치킨랩은 맛잇엇음)

 

 

 

 

 

 

 

후렌치 레볼루션 타러가는데 여기서 꿀팁이 나온다.(유일한)

 

 

 

 

 

싱글라이더 타세요ㅋ

 

나는 걍 나 혼자니까 여기서 타는건가보다 해서 갓는데 예약줄은 따로있고 싱글라이더 줄은 또 따로있었다(예약증없어도됨)

그래서 싱글라이더로 한번 타고 예약한거로 한번타고해서 2번탐.

존. 젬ㅋ

 

 

 

열심히 탓터니 조금 지치기도 하고 원래 같이 가려던 친구랑도 노는건 따로놀지만 저녁에 만나서 한잔걸치기로 했기때문에 + 친구도 놀이공원 안오고 다른 친구랑 만났던 일정 마무리됐다고 해서 롯데월드 나와서 평냉식으로 향함.

 

 

이때 같이 놀려던 친구가 생일이었어가지고 선물 + 놀리는 용도로 헬륨풍선(16000원임 쌉에바;)을 사다 주었는데 그걸 들고 지하철을 타니까 어떤 지적장애인분한테 어그로 끌려서 내가 들고있는 나비풍선에 딱 붙으셔가지고 "우와 나비다 나비" 하는데 관심주면 안될거같아서 걍 모른척함

 

 

 

 

 

그리고 평냉식

 

 

 

월(정기휴무)

11:30-21:30(라스트오더 20:30)
15:00-16:30(브레이크타임)

 

 

 

자주갔던 사사노하가 마음에 들어서 인스타 팔로우를 하고있었는데 사사노하/글로리식당 사장님이 이번엔 평양냉면집을 여셨다고 해서 평냉처돌이인 친구와 평냉? 킹쁘않인 내가 계속 가고싶었던 곳임.

 

애초에 저기 가자고 할때부터 일단 1인1평냉에 추울수있으니 곰탕을 시키고 수육도 시키자 다짐하면서 도착

 

냉편육과 가자미식해

 

 

곰탕

 

평냉

 

 

 

셋 다 지렷음;

살짝 추웟어가지고 곰탕 초이스가 일단 쩔엇고요 고기개많고요;

평냉도 ㄹㅇ 맛잇고요.. 사장님이랑 안면 좀 터가지고 인사드렸는데 냉면에 후추 살짝이 킥임(그래도 먹다가하세요 처음부터말고)

어쩔수없이 바로 소주갈김ㅎ

 

 

 

나는 대충 사진찍엇는디 나랑 친구랑 먹고잇으니까 ㄹㅇ 블로그 전문업자인지 좀 좋은 카메라들고 사진 막찍으면서 들어온 손님있어서 내 블로그에 대해 살짝 생각함.

 

 

 

 

그리고 또사노하..갓음

 

근데 많이 못먹음..

 

 

 

 

사유는 같이 간친구가 뭐때문인지 배가 한참 차서 뭘 못먹엇기때문임..ㅜ

 

 

 

 

 

그치만 이때도 이른시간이라 집에 갈수없엇다.

친구의 친구와 근처사는 대학선배를 불러서 한잔하기 시작함.

근데 저 대학선배랑 친하긴햇지만 같이 술을 마신건 처음이엇는데 뭔가 즐거웠는지 거나하게 취해가지고

내 염주뺏어가고 다같이 셀카찍은거잇는데 거기서 내얼굴을 괜히 계속 확대하면서 얘 이렇게 생겻나? 이러고 괜히 시비걸고 아주 지랄났음

 

걍 술마시니까 내가 귀여워보엿나보다 하고 정신승ㄹㅣ햇다.

 

그리고 계속 같은얘기 반복해가지고 술깬다음에 본인이 말한거 읊어줫는데 내가 그거까지 말햇다고? 하면서ㅋ 간만에 그렇게 취한사람 봐서 웃겻음

1. 취해서 대학교수님한테 문자보냄

2. 취햇는데 갑자기 일해야한다고 컴퓨터함(?)

3. 취해서 본인 애완동물을 누가 잡아줫는지(다른 대학선배였음) ㄹㅇ 3번 넘게 말하고 그 3번동안 밥줘보라고 하면서 자꾸 먹이를 줌  -> 술깨고 알고보니까 그렇게 주면 안되는거라고 함 

 

 

아무튼 재밋긴햇다. 당분간 안해도될거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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