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가게 됨..
일본은 가고싶지도 않았는데.. 진짜 끌려가는거임ㅋ.. 열받아..
일본가기싫은이유는 뭐 반일감정도 물론 있겠지만. 왜 좋은지 모르겠기때문이다. ㅈㄴ좁고 음식도 별로고 물가만 비싸고.. 난 그리고 그 특유의 음침한 기운이 진짜 싫음. 지금 그냥 가기싫어서 유독 예민하게 구는거도 있겟지만..ㅋ
아무튼 외할머니 엄마 아빠 외삼촌 외숙모 이렇게 겨울에 일본갈거라고 정했던게 베트남에 다녀온지 얼마 안됐던 여름쯤이었는데 그때는 ㅇㅇ 그러려니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본가에 내려갔는데 아빠가 못가게됐다면서 나한테 시간 되냐는 거임? 그래서 잘모르겟다고 생각해본다고 했는데 생각해보긴 개뿔.. 이미 아빠가 못가는거 정해지고 나자마자 여행사에 내이름올린상태였다고함 ;ㅋ
패키지라서 편할거라고 하지만.. 일단 외할머니라는 그냥 약하고 부서질것만같은 연약한 노인의 존재와 1촌이 아니라서 막대할수 없는 외삼촌 외숙모라는 존재가 그냥 스트레스여서 가기싫었다. 근데 이미 정해진걸 어쩌겟어.. 가야지뭐.. 라는 마음가짐으로 그냥 받아들였음.. 회피를 한걸수도있는게 이게 가게되는게 정해진게 추석전이었지만 한참동안이나 일정이고 비행기시간이고 뭐고 안알아봣었다. 그러다가 지금 여행이 한달도 남지않은 시점에서야 조급해져오기 시작했고 패키지 일정이나 일단 줘보라고 함. -> 아니 근데 이거도 빡치는게 내 이름만 올리면 다임? 어디갈지 내가 물어보기전까지 링크하나 안주는게 말이됨?ㅅㅂ?ㅋ
아무튼..
여행사일정표를 찬찬히 읽어봤는데 거기서부터 열받기 시작하는거다.
아니 ㅅㅂ 일정이 적어도 시간은 적혀있어야하지않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어디에 몇시간 있는다거나 그런식으로라도 적혀있어야하지않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정이 ㅈㄴ 이딴식인거임.ㅋ 글고 패키지래서 식사는 생각안해도되는줄알았더니 식사도 미포함이네? 그리고 돌아오는날에 저녁비행기인데 뭐 딱히 식사얘기도없네?
그니까 다시말하지만 이게 친구들이랑 가는거엿으면.. 진짜 식사는 대충먹자~ 라거나 아니면 서서먹거나 포장해와서 먹거나 하면됨.. 그리고 그냥 우리가족끼리 가는거면 분명 엄마가 툴툴거리겠지만 나도 맞받아서 승질내고 그러면됨. 근데 외할머니? -> 허리안좋으셔서 높지않은의자에 앉으셔야하고 분명 입맛 잘 안맞으실테니 여러가지 대안을 생각해놔야됨.
외삼촌 외숙모? -> 기껏데려간곳인데 별로다 어쩐다 하면 나는 진짜 성질 안낼자신이없는데 우리가족아니니까 승질못냄
-> 존나 속터지고 신경쓸거 존나존나많음 시발
그래도 가야하니까... 우선 저기 어디냐 리버워크인지 뭔지 아무튼 저런곳 식당찾아봣음.. 근데 평점 구림 + 할머니 앉으실 편한의자가 잘없음.
우선 찾은곳은 이렇게 두군데인데
첫번째는 우리나라 블로그에도 후기가 좀 있으며 꽤나 철판요리를 먹어야하므로 테이블이 꽤나 넓은 오꼬노미야끼집
그리고 두번째는 평점도 무난하고 나름 4인테이블이 있는 중식집이다.
몇군데 더 찾아두긴했는데 평은 별로 안좋지만 그냥 찾아본곳이라 굳이 지도까지는 안올리겟음.
그리고 막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다시생각해보니 여행가는때가 하필 크리스마스임ㅋ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에 쇼핑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원래 포켓와이파이 하나만 해서 가려고햇는데 내꺼용 유심을 따로 삿다..
갈라질 가능성이 많을거같아서..그 유심마저 안터질거같아서 불안에 떠는중..
아 입국하는거 맞다 찾아봐야겟다..
내가 지금 걱정되는건 리버워크도 리버워크지만 라라포트이다.. 스타필드같은곳이라고 하는데.. 크리스마스에 스타필드..?
차라리 날 죽여..
나는 그 안동가가지고 내년초까지의 인간들은 다 봣다고 해도되가지고 사람들 많은곳은 더이상안가도되는데.. 근데 라타필트?
하. 답답하다
라라포트는 푸드코트가 잘되어있다고 한다..
우선 자리를 잡고 .. 내가 음식배달해야겟지.. 끔찍하다..,,
아니 이게 동생이있으면 동생이라도 부려먹으면되는데 동생없어가지고ㅋ 나만 생고생할듯? 나 진짜 뭐 해외간다고 사진찍고 뭐하는거 하나도 없이 추리닝입고갈거다 그래야 내가 살아.,
근데 또 엄마가 예쁜옷좀입고다니라고 한소리할거같아서 순간 스트레스..
개인적으로 스트레스 진짜 잘 안받는편이고 '아 뭐 그럴수있지 그냥 넘어가자' 라거나 그냥 그러려니 할때가 많은인간인데
왜 가족들일로는 이렇게 스트레스받는지를 모르겠다.
손절칠수가없어서 그런거같음ㅋ
나도 안그러고 싶은데 자꾸 급발진하게됨. 이게 가족들이랑 있는게 내가 편해서 있는게 아니라 뭔가의 행사나 의무로 느껴져서 더 그런거같다. 일하는데 돈도 못받고 관두지도 못하는...? 흠.. 약간 비유가 다른데 뭔가 더 정확한 비유가 있으면 좋겟네..
준비물만 잘챙겨가면되겟지.. 허..
'REVIEW >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12_일본 규슈(3) 2일차 유후인 Milch(미르히), 벳푸, 기타큐슈 Tsuruhashi Fugetsu(오꼬노미야끼), 무나카타 Royal Hotel Munakata (6) | 2024.01.04 |
---|---|
2312_일본 규슈(2) 1일차 아소, 오이타 Kuju Kogen Cottage (5) | 2023.12.27 |
2311_서울 송파구 제리브라운, 퍼플독, 사사노하, 봉피양 (1) | 2023.11.27 |
2310_안동(2) ARARAR, 신선식당, 기록상점 낯선, 낙강물길공원, 선유줄불놀이 (4) | 2023.11.20 |
2310_안동(1) 한국문화테마파크, 카페서원, 대마갈비, 월영교, 화월정, 하회마을 (3) | 2023.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