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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TRAVEL

2311_서울 송파구 제리브라운, 퍼플독, 사사노하, 봉피양

by 청은차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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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을 처먹기위한 여행이랄까? ㅎ

구라고 그냥 청첩장받으려고 대학후배들만난자리였다. 20살 애기때 본 애들이 어느덧자라 결혼을 한다니 신기하다. 특히나 씨씨로 결혼해가지고 더 신기..

 

이때가 토요일이었는데 나는 일요일에 일리아칸 갈 생각으로(로아얘기 ㅈㅅ) 공략영상 오지게봣던게 생각남.

당연히 약속시간보다 훨씬 일찍도착해서 근처 맥도날드에서 우선 시간을 때웠다.(=일리아칸 공략영상을 봤다.)

그리고 제리브라운 입성.

 

 

 

 

 

예약은 캐치테이블에서 가능하고 12:00 오픈인데 먼저 들어가있는거 살짝안되는 딱 정시에 열리는 타입이었다. 그리고 식사시간이 2시간인가.. 아무튼 제한이 있었음.

다먹긴했지만 일행중 1명이 좀 늦게왔던바람에 살짝 촉박한 느낌이 잇긴햇다.

 

우선 앉자마자 맥주를 조졌다. 살거같앗음. 이게 인싸의 삶이엇지.. 싶었음.

그리고 전반적으로 메뉴가 다 맛있었다. 저 양송이는 그냥 미친존맛이엇고 스테이크도 엄청 맛있었음. 그리고 하몽올라간 파스타는 제가 하몽을 엄청 좋아하는건 아니라서 그냥 맛있엇고요 라구파스타였나도 맛있었습니다.

 

일행들이 와인을 좋아해서 와인도 한잔 마시고 진짜 싹싹 긁어먹엇음 ㅎ

 

청첩장도 받고 다른 일행한테 빼빼로도 받았는데. 나는 아무것도 줄게없어서 또콤달콤 꺼내서 줫다. ㅎ 가방에 넣어다니는 비상용 새콤달콤.. 인기 좋습니다..

그리고 내가 이때 게임에 절여져있을때라 자꾸 그뭔씹얘기가 튀어나올거같은데 이악물고 참았지만 그래도 나왔다. 친구들이 착해가지고 그냥 저냥 반응해줘서 고마웠다. 결혼하는 후배가 가끔 만나는 사이긴하지만 성향적으로는 맞는 친구가 아닌데 그게 묘하게 요즘 게임같이하는 동생이랑 겹쳐져서 계속 어떤부분이 같고 어떤부분이 또 다른지에대해서 생각했음. 뭐랄까 센스가 좀 부족한 친구라고 해야하나.. 그런느낌임.. 애가 나쁜건아닌데 뭔가 묘하게 유행에 뒤져치고 센스가 부족함. 흠.. 어렵네..

 

 

예를들자면 나는 남초과에 나와서 남초회사를 다니긴하지만 제일편한건 당연히 동성친구들이다. 물론 공주과는 진짜 내가 너무 부담되어가지고(예쁜애들한테 약함) 뚝딱거리긴하지만 그냥 일반적인 친구들은 당연히 동성친구들이 편하고 잘맞음. 그리고 자녀계획이 없긴하지만 만약에 내 2세가 만들어진다면 당연히 딸이면 좋겠음. 내가 살가운 딸은 아니지만서도 그냥 존재 자체로 의지될거같아가지고..

그런데 그 동생은 공주과는 아닌데.. 남자가 털털해서 편하고 여자는 예민해서 불편해가지고 나는 남사친이 더 많고 편하다 라는식으로 말해가지고 성향이 안맞는다는 생각을 했음. 당장에 지금 모여서 편하게 말하고 있는 사람들이 다 여자들인데말임?

근데 뭐 어딘가에서 데인게 있어서 상처가 있었겟지라는 생각으로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함.

 

나만해도 당연히 동성친구들이 편하고좋긴하지만 '야 이 *새끼야' 하면서 막대해도된다 < 이런건 남자애들이긴하니까

그건근데 편하다기보다 그냥 잘보일가치도없고 뭔가의 관계를 쌓고싶지않으니까 막대하는거임

 

아무튼 이얘기를 왜햇냐면 게임하는 동생이 남사친만있어가지고 언니가 처음이다 어쩌다 이런식으로 말한걸 봣기때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뭔가 이미지가 겹쳤음.

 

이건 게임얘기는 아니겟지..?ㅎ

 

 

 

그리고 원래 가려던 와인바가 늦게연다고 해서 급하게 찾아서 간 곳

 

 

 

퍼플독

오픈이 2시라서 2시까지 시간이 애매햇던걸보니 제리브라운의 식사시간은 1시간30분이다. 확인.

 

지하에 있는곳인데 분위기가 괜찮았다.

 

 

 

무드 굿!

 

와인종류가 진짜많앗는데 나는 와인을 몰라가지고 모든걸 친구들에게 위임함..ㅎ

친구들말로는 저렴한편이라고 햇다. 레드와인한병 화이트와인한병 이렇게 먹었는데 화이트와인을 내가 그냥 암거나 포장지 마음에 드는걸로 골랏음. 근데 알고보니 진짜 국내에 몇개안남은 와인이라는것임. 그래서 오ㅋ 하면서 마심.

와인좋아하는사람들은 분위기나 가격이나 뭐나 ㄱㅊ으니까 강추함.

나는 다음에 친구들이랑 가볼까 생각중임

 

그리고 나는 정말 스몰톡을 잘한다는걸 다시 느꼈음. 엄청 대화많이하고 그랫단말임? 2시에 들어갓는데 6시에 나왔으니까;; 근데 주로 주제가 집을 어케하고 자녀계획 결혼 등 내가 관심없는 주제엿음. 그래서 대화의 내용이 기억이 안남 근데 분명 진짜 열심히 들어주고 대답도 잘하고 걔 의견에대한 내 의견도 말하고 아무튼 말 ㅈㄴㅈㄴ많이햇는드ㅔ 뭐라햇는지 기억안남ㄴ 거의 스몰톡 기계마냥 조잘조잘댄거라고 보면됨. 와 진짜 기억안나네 지금 기억나는 대목은 내가 수영장다니는거 관련해서 한얘기뿐임

 

 

 

 

다음으로는 회땡겨서 사사노하!

서서먹는방식인데 생각보다는 엄청 불편하진않앗다. 내가 키가 별로 안커서 그런지 그냥 쏘쏘

 

 

 

 

 

 

사진 욀케 안찍엇지;;

일단 숙성회먹고 무슨 참치내장어쩌고 먹고 호르몬동먹고 마제소바랑 성게알초밥이랑 사케랑 또 뭐먹엇지?!?! 그냥 ㅈㄴ 마니 먹엇다.. 이게 다 들어가네..? 싶엇음.. 진짜 중간부터 미치겟엇긴함.. 왜냐면 게임 한다고 저녁을 잘 안먹어 버릇하던때랑 겹쳐가지고 간만에 ㅈㄴ 먹으려니까 너무 힘든수준인거임.. 근데말야..? 

 

 

 

 

 

 

 

 

평냉먹으러감 ㅋ.

 

 

 

처음먹는 평냉인데 맛잇긴햇음.. 육수나 면이나.. 근데..

근데말야.. 나는 진짜 한계엿고... 진짜 면 거의 다 남김 ㅜ 나 지옥가서 저거 먹게될것임;;

하.. 나약해졋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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