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고있는 피크민
열심히하는건 아니지만 그냥하고있다.
* 열심히하는친구의 기준
- 걷기용 기계(?)를 샀다
- gps를 조작해서 버섯을 찾는다
- gps를 조작해서 모종을 찾는다
나는 그저 친구가 조작해서 찾은 버섯을 주워먹는 일개 시민 1 정도의 열심도를 가짐
그러다가 피크민 팝업스토어의 존재를 알게되고 열심히 하는친구들과 팝업스토어를 목적으로 만나기로 함.
그래서 이미 목적지가 용산으로 정해진 상태로 모엿고 그 근처 맛집을 가게되었다.
내가 머리한날이라 시간이 애매해서 나름 서둘러갔음에도 원래가려던 식당을 못갔고 약간 대체제로 가게되었던 원대구탕
웨이팅이 어느정도있었고 가게가 넓어서 그런지 그래도 빨리 빠지는 편이었다.
미나리 맛잇죠 -
해장맛이엇음 시원하고
대구랑 알이랑 곤이가 들어가있었는데 친구하나가 알이랑 곤이를 못먹어서 그저 개이득 마인드
대신 대구자체는 1인분에 1덩이인지 많지않은느낌이었다.
이얘기 저얘기 하다가 내 맞은편쪽으로 혼자식사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롤모델이었음. 나도 나중에 이런곳 혼자와야지 라고 다짐하게되는
지리도 궁금하네
맛집은 지리를 먹어봐야한다는 파임.
대구튀김은 살짝 애매하긴한데 이 가게를 추천해준 친구가 튀김먹어보라고 햇어가지고 도전해볼걸 이라는 생각을 잠시 한다
아무튼 밥을 볶았음
무김치까지 넣고 볶은 볶음밥
탄수화물이 들어가야 식사가 끝난 기분이 든다
식사가 끝났으니 카페라도 가볼까 싶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는데
아니 사람 존나많음 ㄹㅇ;
ㄹㅇ 좀 과도하게 많아가지고 불편했음.. 하지만 이거는 많은게 아니었다.. 아이파크몰에는 사람이 ㄹㅇ 존존나게 많았음..
아무튼 사람많아가지고 카페마다 사람이 그득그득 차있어서 어느곳도 가지못하고 그저 그공간을 빙빙돌았음.
그렇게 가려다가 실패한 카페들..
여기말고도 이곳저곳 가봤지만 그냥 사람 존나많아가지고 무슨 1500원 커피카페도 사람이 그득차있어가지고 ㅎ 한참을 돌아다녔다.
그러다 가게된 인커피
진짜 자리 하나 남아서 감
(ㅇㄴ 가게입구찍은줄알았던 사진이 알고보니 자리 찾으러 들어갔던 다른 카페 사진임)
자몽에이드와 밀크티와 뭔가 시그니쳐
자몽이 꽤나 쌉싸래해서 맛잇엇다.
근데 이제 저런곳에 탄산들어가는거보다 그냥 탄산없는 맛을 좀 더 선호하게된듯
커피수혈까지 했으니 원래 목적지인 아이파크로 향함.
근데 사람 존나 많아서 진짜 어지러웟다.
하지만 커여웠던 피크민.
노란애가 메인인가봄.. 왜죠? 파랭이가 젤 귀여운데요
다털려있던 굿즈존
피크민은 짧게 뒤로하고 이것저것 구경했다.
거기서 별 신기한 캐릭터 많이 보고 느끼는건데 디즈니가 캐릭터를 참 잘뽑았다는 생각
별로 유행을 안탄다고 해야하나 진짜 개오래전 디자인인데도 별로 촌스럽지가않다.
무슨 와인킹 팝업과 이케아 팝업을 했는데 와인킹은 뭔지모르는데 친구들이 알고있어서 신기함.
나는 진짜 유투버를 잘 모르나보다.
이케아는 저 파란주머니 하나 사보려다가 구매줄이 너무 길어서(이때 매우지쳐있었다.) 바로 포기ㅎ
원래 버스에서 잘 안자는데 이날 진짜 개꿀잠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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