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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TRAVEL

2412_서울 종각역 엄용백 돼지국밥

by 청은차 202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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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 21:30

 

 

 

저날은 너무 추웠고 국밥이 땡겼다..

원래 예술의 전당쪽에서 혼밥하려고 했는데 예상치 못했던 퓰리쳐전 관람으로 밥먹을 시간이 없던 나는 저녁시간까지 공복이었다. 근데 추워서 무조건 국물있는 음식을 찾았고,, 핸드폰 조차 만지지 못하는 나를 대신해서 친구가 찾아준 곳이다.

 

 

 

기본찬인데 저 간장에 든 고추인가 뭔가가 맛잇엇다

킥!

 

 

 

 

오소리감투 수육 8000원

 

한번에 앉을수가 없어서 두테이블에 나눠서 앉았더니 감투도 나눠주셧다.

오독오독한느낌아니고 완전 부들부들해서 오소리감투에서 처음느껴보는 식감이었음.

가격대비해서 완전 혜자인듯;

 

 

 

 

 

 

뭐였지..?

아무튼 진한국물< 로 골랐다.(13000)

밥이 말아져서 나오고 간은 어느정도 되어있지만 나는 짠거먹는 인간이라서 새우젓 추가해서 먹음

 

 

 

 

 

 

 

영롱해요...

 

 

 

 

 

가게 분위기가 현대식한옥에 뭔가 주막감성을 끼얹은 느낌이라서 좋았다.

사람도 많아서 웨이팅해서 먹었음...

 

 

 

 

 

 

 

친구가 시위가자그래서 간거였는데 사람 너무 많이 봐서 힘들었다.

사람이 진짜진짜 많아서 멀리서 보면 장관일거같았음.

이날치인가도 공연을 왔었는데 그 사람들은 아예 웃통을 벗고 춤추고 그래서 진짜 추워보였다

패딩이 없었던 나는 점퍼와 목도리 하나에 의존하는것도 힘들었는데 어떻게 반바지입고 춤을 추지..? 라는 생각..

대단했음.

사람들 많은 와중에 꼬맹이 4명이 손 꼭 붙잡고 가는게 인상깊었음.

나는 아이돌 잘 몰라서 응원봉이고 뭐고 모르는데 같이 가자고 한 친구가 아이돌 잘알이라 이건 무슨봉이고 저건무슨봉이고 알려줘서 요즘애들 모르는 사람마냥 아아~ 이러고 말았음.

근데 ㄹㅇ 모르는게 함점;

친구가 뻘쭘해하지말라고 무슨 응원봉도 챙겨와줫는데 그게 고마웠다. 꿔다놓은 보릿자루마냥 박수만 치다 올뻔

 

 

 

야근하는 디자이너 연합에 나를 껴주는지 안껴주는지에 대한 토론도 했음.

껴줘!!!!!!!!!!!껴달라고!!!!!!!!!!!! 소속감 느끼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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