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잘 안가보게 되는 동네. 연고가 없으면 가기 쉽지않다. 근데 결과적으로 말하면 굿굿이엇음
일단 서울식물원
일단 역을 나오자마자 엄청 깔끔한 도시 모습에 놀랏음. 근처에 공항이 잇어서 그런지 건물들이 다 높지않으면서도 신축느낌이라 보기 좋았다. 비온다고 해서 우산 챙겨왓는데 막상 나오니까 엄청 습하고 햇볕..
이걸로는 크기가늠이 안가겟지만 대형사이즈의 화분이 있엇는데 이게 또 엄청 귀여웟음
여기 지날때쯤해서 식충식물이 엄청 많아가지고 내가 "우츠동이 엄청많다"라고 했더니 같이 간 일행이 "회사에서 했으면 오타쿠라고 했을거다" 라는 식으로 말함.
그러면 저게 우츠동이 아니면 뭔데
멘토스 색깔임
깔끔하고 쾌적햇던 기프트샵. 식물하나 사올걸 하는 후회중이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란..
근처카페에서 시간 좀 보내다가 운봉산장으로 갔음
술도녀에서 나온거보고 ㄹㅇ 예전부터 가고싶었는데 저 근처갈 기회가 없어서 안가다가 이번기회에 가봄. 4명이상이면 예약이 가능함.. 4인으로 가서 예약해서 가는게 나을듯.. 근데 뭐 별로 웨이팅이 잇진않앗다.
웨이팅보드랑 가게인데 가게이름이 작게적혀잇고 뭔가 입구가 눈에 딱 들어오지않음 + 옆가게랑 붙어잇음 이라서 잠깐 나갓다왓더니 입구까먹고 옆가게로 들어갓다ㅋ;; 죄송이슈
수육 ㄹㅇ 부들부들 맛잇고 부추랑도 잘어울리고 소스같은거도 맛잇고 한데 이날의 고트는 저 뚝배기탕임
감자탕의 양고기버전인가
근데 좀 더 들깨가 많은
아무튼 맛잇엇다.
부른배를 이끌고 다른거 좀 하면서 놀다가 LP바 방문
우드스탁
분위기 굿.
아니 나는 엘피바 처음와봣는데 뭔가 락같은거 들어야한다고 생각해서 완전 하드락 신청햇는데
사장님 픽인지 뭔지 줄줄 나오는 노래마다 감미로운 락발라드 이런거라서... 노래 다시 고를수 잇는 기회가 오면 좋겟음ㅎ
칵테일은 맛잇엇다.
다음날 집가는 길에 발견한 예쁜골목
일단 서울식물원은 연꽃이 많은게 고트엿음.. 아니 진짜 가짜처럼 생김. 막 벚꽃이나 수국 개나리 이런거는 완전 얇고 하늘하늘 이런 뭉개지는 재질이라면 연꽃은 안만져봐서 모르겟지만 플라스틱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느낌임.
진짜 뭔가 신기햇음. 왜 저걸 종교적으로 생각하는지 알거같은..
덥고 습하긴햇지만 식물도 많이보고 좋았다. 그냥 그쪽 건물들이 깔끔해서 그런걸지도..?
운봉산장은 맛잇엇는데 뭔가 4인팟으로 해가지고 이것저것 시켜보고싶기도함. 하이볼이 맛잇엇어야하는데 하이볼이 그냥 ㄹㅇ 무난맛이라 좀 아쉬웟던..
우드스탁은 분위기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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