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거랑 아픈거랑의 경계를 잘 모르겟다.
그냥 피곤해서 컨디션 안좋나보다 햇는데 몸살이엇는지 꽤나 낑낑대면서 잠에서 깻음.
으슬으슬하긴한데 잠이 막 쏟아지고 그런건 아니고 그렇다고 앉아서 컴퓨터 게임할 정신은 아니라서 폰게임을 좀 했는데..
714단계 ㄷ
ㅋㅋ..
아 근데 1단계부터 한건아니고 간만에 생각나서 깔아보니까 계정이 연동되어있어서 연결해보니 480탄이엇나? 그래서 480탄부터 한거임(변명)
근데 연결된다음에 480탄인거보고 속으로 '와..청은차 미쳣다; 이거 어케햇엇냐;' 햇는데 500~600 구간은 전혀 기억이 안날정도로 레벨같은거 안보고햇고 그냥 문득 '아 좀 많이 햇는데?' 하고 보니까 670탄 정도엿음.. 게임이 ㄹㅇ 잘만든건지 중독성이 미쳐가지고..
아 이 단계만깨고 그만해야지 -> (개잘깨짐) -> 아 이거만 깨고 ㄹㅇ 그만 -> (개잘깨져서 하트가 오히려 하나 더 생김) -> (반복) -> 아 하트 다썻다.. 그러면 이벤트미션을 해볼까ㅎ(머지게임이라 안그래도 살짝 미쳐잇는장르임)(그리고 미친듯이 해가지고 활동력도 200개정도 쌓여있음) -> 이벤트 미션 활동력 다쓰고 뭔가 손이 심심함.. -> 별 모은걸로 집꾸미기함 -> 별이 잔뜩있어서 집 금방꾸밈 -> 100프로 채웟다고 하트 무제한 줌; -> 아 ㄹㅇ 자야하는데 근데 1단계만 더 깨고 잘까?
로 인해 3시까지 못잣슴 ㅋ
나도 내가 뭔가 집착하는 경향이 잇다는걸 인지한다.. 열때문에 눈물이 줄줄나는거 이불로 닦아가면서 ㄹㅇ 개열심히 햇음..
이거는 게임게시판 가야하나ㅋ.
아무튼 얘기하고 싶던건 아픈거임.. 아픈거..
아니 왜 아프지...? 이게 몸이 아프면 그냥 나 자신한데 짜증이 난다. '왜 아프고 지랄이야'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들음. 지금도 '왜 춥고 지랄이야' 라는 생각이 먼저듦. 왜 춥고 지랄이냐고.,,(기모후리스입고잇음 ㅜ)
아픈걸 인지하니까 더 안좋게 느껴지는건지 아니면 몸상태는 계속 그냥 그저 그랫는데 일에 집중하느라 몰랏다가 어제 긴장풀리면서 느껴지는건지 모르겟다..
다음번에 피곤과 아픔이 겹쳤을때 구별하기위해 지금 내 몸의 상태를 분석중인데
* 피곤할때
- 눈이 뻑뻑하다. 눈이 부르르 하는 느낌이 들때가 있음
- 춥거나 하는건 없음
- 졸리다(불편한 자세여도 자라고하면 잘 수 있는 느낌(예민충이라 실제론 못잠ㅋ))
- '어 잠온다' 싶은때 핸드폰 내려놓으면 거의 10분내로 잠들음
- 딴짓불가(예를들어서 피곤한 상태면 점심시간이나 침대에 누웠을때 딴짓못하고 자야 몸이 풀림)
- 밥을 먹긴먹는데 그냥 배채우는 용도로 먹음
* 아플때
- 눈이 시리다(?) 뻑뻑한 느낌이랑은 다르게 뭔가 시림
- 추움
- 졸리기보다 쓰러져있고싶다. 졸린건아닌데 일단 누워야 뭔가가 해결될거같은 기분.. 의자에도 못앉아잇겟음.
- '잠온다' 싶을때 핸드폰 내려놓고 눈감고 있어도 왜인지 모르게 바로 못잠
- 딴짓가능(몸이 허락하는 한계내에서 딴짓가능, 누워만 있으면 일단 해결이라 누워서 딴짓을 할수잇다.)
- 배고프긴한데 뭘 먹는게 너무 귀찮아서 안먹음
먹는거 관련해서 말하자면 뭔가 맛잇는걸 먹고싶긴한데 귀찮음.. 누가 밥차려줫으면.. 글고 계속 컵라면만먹엇더니 건강나빠지는 기분이다. 그냥 끓여먹는라면은 건강나빠지는 기분까지는 아닌데 이상하게 컵라면은 건강나빠지는 기분임.. 맛도 끓여먹는라면이 훠어어어어얼씬 맛있는데 (육개장사발면제외) 건강에도 더 안좋은 기분이라니.. 그냥 컵라면은 안먹는게 맞다ㅋ
체력증진을 위해서 새벽조깅이나 해볼까..? 맨날 말만하고 실천은 못햇지만 이번에야말로 진짜 해봐야겟음..다음주부터해야지..30분정도만 뛰어도 체력증진될거같다. 요즘 운동을 너무 안해서 체력이 더 쓰레기가 된거 아닐까? 지금 아파서 그렇게 느끼는건지 아니면 ㅇㄱㄹㅇ인지는 모르겟는데 작년 이맘때는 ㄹㅇ 맨날 새벽까지 술처먹고 출근해서 ㅅㅄㅂ하면서 일하고 그랫는데 이런 자잘한 감기같은건 ㄹㅇ 안걸린듯? 오히려 그때가 더 건강햇던걸까?ㅋ
이제는 술도 잘 못마실듯.. 한병반이 최대일거같은느낌이다.. 글고 술자체도 안먹은지 오래임.. 3주넘은듯?
약속이 없던건 아닌데 낮에 만나고 그러다보니까 술을 안마셧다. 그리고 혼술도 안하고..? 전직장에서 맨날 혼자 술먹던 시절부터해서 혼술을 많이 줄이긴했지만 그래도 가끔 맥주정도는 생각이 나던데 요즘은 ㄹㅇ 생각조차 안남.. 3주전에 먹은거도 회식때문에 어쩔수없이 먹은거고..? 근데 왜 건강하다는 느낌이 안들까ㅋ. (당연함 지금 아픔.)
그래도 약속을 줄이니까 살거같다. 근데 이게 술약속을 줄여서 체력적으로 살거같다는거고 사람들 만나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그대로인듯? 오히려 더 많을지도 모르겟다. 대충 약속 1주 병원 1주 이런 구성이라고 치면, 약속은 그래도 아는사람 만나는거니까 ㄱㅊ은데 진료봐주시는 분들이랑 얘기하는게 약속의 범주에 들 정도로.. 새로운 사람을 매주 만나야하는 그런 기분..
나 아싸 다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