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비 좀 맞았다고 몸이 이렇게 아파져도되나.. 하
아플때 느끼는 감정 중 가장 큰거는 짜증난다 < 이거임 '아 왜 아파 ㅆㅃ' 이거지 혼자 아프다고 서럽고 그런거는 진짜 모르겟음.
지금 짜증나는 상태 멍하고 짜증..
당연히 약은 챙겨먹엇고요..
일요일 결혼식 너무 빡세다.. 피곤함+비맞음이라서 몸살온듯..? 학교 후배 결혼식이었는데 ㄹㅇ 안보던 사람들도 오랜만에 봐서 신기했다. 그와중에 느꼇던거는 I의 행동을 이해할수없다. 라는것임.
나는 평소에 연락을 잘 안했어도 이제 완전 습관처럼 새해에는 꼭 새해인사를 하는 편인데 그때마다 답장이 오는 사람이 있고 안오는 사람이 있다. 내가 그거에 집착을 하는건 아니지만 '아 얘는 내가 매년 보내줬는데 답장이 없는거 보면 내가 불편한가? 내년엔 보내지말아야겟다.' 이 정도로만 생각하고 내년에 그거 까먹고 또 보내거나함ㅋㅋ
이번에 만난 선배한테도 거의 매년 보내다가 어느순간 너무 답장이 없고 하니까 불편한가? 싶어서 안보내기 시작했던 사람중에 하난데 나는 나를 불편해 할줄 알았더니 막 먼저 와서 말을 거는거임(오랜만에 봐서 순간 얼굴잊어가지고 누구지? 햇음ㅋ) 그러면서 하는말이 내가 "안부문자 보내는거 다 봤는데 어떻게 답장을 해야할지 몰라서 못했다. 내가 i 잖아.." < 라는 발언 E는 E해할수 없었음. "그런게 어딨어요 ㅇ이라도 보내세요" 라고 하면서 농담으로 넘기긴했는데, 뭐 만나자고 한거도 아니고 문자답장이면 거의 랜덤채팅이나 챗지피티급 아닌가? 왜 답장을 못하지? 라는 생각.. 너무 E의 생각인가..?
그치만 난 이해ㅐ불가능
아 머리아픈거 ㄹㅇ 별론데? 요즘 좀 건강하다 싶더니.. 이렇게 날 배신할거냐? 몸뚱아리야?
어제는 비를 맞고싶어서 맞은거도 아니고 우산사려고했는데 품절이래서 다른 편의점까지 가는데 거리상으로는 몇걸음 안되지만 어제 비가 너무 많이와서 쫄딱젖음..
그래서 원래 결혼식 옷 안빨고 재탕하려고 햇는데 빨래돌릴수밖에없게되었다.. 뭔가 억울한느낌?ㅎ
어제 피로 풀려고 족욕까지햇는데.. 억울해...그래도 게임안하고 잔건 잘한선택인듯하다.. 일리아칸 해야하는데.. 라고 생각하면서 진짜 컴퓨터 전원버튼 앞까지 손이 갓다가 발도 피곤하고 몸도 피곤하고 술마셔서 노곤하고 그래서 누웠음.. 구두는 왜 아플까.. 운동화, 샌들, 슬리퍼, 많이봐주면 워커? 가 아니면 더이상 못신게됨.. 진짜 불편한데 어케신고다니는거임 인간들? ㄹㅇ.. ㅈㄴ 불편하고 발만아픈게 아니라 종아리까지 쫙 땡기면서 그냥 불편..어릴때는 굽높은 샌들같은거 그래도 꽤 신고다녓던거같은데 이젠 진짜 못하겟다..ㅎ
근육통만 좀 없어져도 아픈게 훨씬 버틸만해질거같다. 그래도 점심에 약사왔더니 약발이 좀 들기 시작하는지 코에 더운 숨이 좀 사라진느낌..? 내일은 나앗으면 좋겟다 약도 먹엇는데 안나으면 억울할듯? 아 이거때문에 서러운 감정이 생기는건가? (아님)
스쿼시 가기싫은데 진짜 안간지 2주넘어서 가긴가야됨... 저녁까지 몸이 좀 괜찮아졋으면.. 살살쳐야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