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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20184

2018_4 회사일은 아녔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쓴다. 2018년에는 강남에 살았음 혼자산건 아니고 친구랑 살았는데 내가 직장을 구해서 서울로 온 와중에 친구도 성남인가? 아무튼 신분당라인으로 오게되면서 같이 살게됨 나도 사회초년생이고 친구도 사회초년생이었는데 뭔가 사회인 = 렌즈껴야한다 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지 뭔지 아무튼 친구가 렌즈를 끼기 시작했다. 나는 이미 중학생때부터 렌즈를 낄줄알았던 인간이었고 친구는 렌즈가 아예 처음이었음. 그렇다.친구가 렌즈를 못꼈다. 근데 출근은 해야하잖아.. 어떻게 했냐면 내가 렌즈를 껴줫음..ㅋ 다행인지 뭔지 나는 회사가 완전 집근처였고(도보 7~8분?) 친구는 지하철도 타고 셔틀도타고 해야해서 출근시간이 꽤나 차이났기때문에 나는 그냥 자다 일어나서 렌즈껴주고 다시자면 됐음 ㅋㅎㅎ.. 2023. 9. 12.
2018_3 사진첩 구경하다가 옛날 회사에서 어이없어서 찍었던 사진이 나와서 몇 자 적어본다. 내가 님자 붙이기도 싫은 당시 팀장은 말을 진짜 *같이했다. 내가 저사람은 뿌리에 일본인(그것도 교토여야함)이 있거나 친일파가 있을거라는 확인이 있을 정도로 음침하고 이상하게 말했음. 그중에서 내가 이게 진짜 경우가 맞나 싶어서(첫회사라 잘 몰랐기 때문에) 찍은 사진을 첨부해본다. 첨부한 사진에서 저 인간의 말투도 분명 문제가 있지만 저게 진짜 경우가 맞나 싶었던 것은 저게 나를 혼내는 것이 아니라 그때 당시 같이 일했던 (전에 내가 일 진짜 못한다고 평가한) 강기씨한테 보내는 메일에 나를 참조로 걸었기 때문이다.ㄷㄷ 저 말투가 진짜 개 음침함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인간이 뭐 *도 있는 인간도 아녀서 더 빡돌았다..ㅎㅎ .. 2023. 7. 13.
2018_2 일하다가 자괴감이 들곤할때는 첫회사에서 같이 일하던 직장동료를 생각해보게된다. 내 후임으로 들어왔으며(말이 후임이지 2개월인가 3개월 차이였다) 역시나 첫회사라고 하셨던 나보다 n살 많으셨던 강기씨(가명으로 지금 내 눈앞에 완강기가 보이므로 완강기씨라고 하겠다) 나도 솔직히 첫회사였기때문에 지금 생각하면 절대 하지 않을 짓을 하거나 넋놓고 일하거나 했지만 강기씨는 정말로 아무것도 안해본 사람 같았다. 신입한테 엑셀수식장인을 바라는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미 있는 수식을 건드리면 안된다거나 한글에 표를 넣는다거나 파일 저장 시에 버전을 달아서 저장한다거나 이런거는 정말 기본으로 다들 알고있는줄 알았다. 심지어 나도 누구한테 배운것도 아님. 그냥 전에 했던 이력을 한번만 확인해봐도 '아 파일은 ㅇㅇㅇ_ver0.. 2023. 4. 3.
2018_1 지금 회사에서 좀 빡쳤으니까 예전 회사에서 빡쳤던 썰을 풀 것이다. 그 당시 다녔던 회사는 나의 첫 회사로 강남에 위치하던 ㅇㅇ사무소 이런곳이었다. PPT 만들고 엑셀 만들고 한글파일 만들고 다른 서류도 준비해서 제출하고 하는게 일이었음. 첫 직장을 가진 사회초년생들이 그러하듯이 나도 물론 얼은 탓지만 그럼에도 나는 일 잘했다고 본다. - 신입의 미덕 : 시킨 일 잘하기, 지각 안하기 저런 기본적인건 잘 지켰으니까. 아무튼 빡쳤던 썰을 풀기위해서는 우선 그 회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필요한데 ㅇㅇ사무소 - 총 원 : 약 80명 - 분위기 : 교류같은거 없이 팀/개인별로 각자 어울림, 업무중에 개인적인 일로 떠드는 소리 하나도 없고 독서실 같음. (지금와서 드는 생각인데 나는 모든 회사가 그런줄알았다.. 회사.. 2023.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