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은 아녔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쓴다.
2018년에는 강남에 살았음
혼자산건 아니고 친구랑 살았는데 내가 직장을 구해서 서울로 온 와중에 친구도 성남인가? 아무튼 신분당라인으로 오게되면서 같이 살게됨
나도 사회초년생이고 친구도 사회초년생이었는데 뭔가 사회인 = 렌즈껴야한다 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지 뭔지 아무튼 친구가 렌즈를 끼기 시작했다.
나는 이미 중학생때부터 렌즈를 낄줄알았던 인간이었고 친구는 렌즈가 아예 처음이었음.
그렇다.친구가 렌즈를 못꼈다.
근데 출근은 해야하잖아.. 어떻게 했냐면 내가 렌즈를 껴줫음..ㅋ
다행인지 뭔지 나는 회사가 완전 집근처였고(도보 7~8분?)
친구는 지하철도 타고 셔틀도타고 해야해서 출근시간이 꽤나 차이났기때문에 나는 그냥 자다 일어나서 렌즈껴주고 다시자면 됐음 ㅋㅎㅎ
친구가 깨우면 비몽사몽하면서 손씻고 친구 렌즈 끼워주고 다시 자는 일상이었는데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나는 왜 못끼는지가 이해가 잘안가긴했음. 왜냐면 나는 아예 처음 렌즈낄때도 진짜 퍽퍽 집어넣었었기때문에
왜 어려운지가 잘 이해가 안갔음. 근데 동생도 못끼더라 렌즈
눈알만지는거에 거부감이 없어서그런가..그렇다기엔 중학생땐데 거부감이고 뭐고 전혀 모르는 나인데 흠.. 뭘까
저거 렌즈껴주는게 엄청 인상깊었는지 꿈에도 자주 나오는 요소였음
친구 렌즈끼워주려고 일어나야하는데 진짜 몸이 안일어나져서 일으켜달라고 하고싶은데 말도 안나오는 가위눌린거같은 꿈을 꽤나 꿧던거같다.
계속ㄱㅖ속 해준건아니고 피나는 연습을 통해서 친구가 혼자 낄수 있게됨
근데 이게 입사초반이었어가지고 친구한테 끼워주고 이랫던거지. 회사생활한지 좀 됐을때였으면 나 불면중도 심하고 스트레스도 많았을때라서 뭔가 엄청 불평불만 많았을거같긴하다.
불면증은 진짜 왜 있는걸까..? 나는 뭔가 스트레스 받으면 바로 불면증으로 연결되는듯
요즘은 진짜 없음
딱 졸리고 딱 핸드폰 놓고 딱 잠들어서 좋음
대신 깊은수면을 잘 자고있는지가 궁금하다
스마트워치 하나 장만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