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구경하다가 옛날 회사에서 어이없어서 찍었던 사진이 나와서 몇 자 적어본다.
내가 님자 붙이기도 싫은 당시 팀장은 말을 진짜 *같이했다.
내가 저사람은 뿌리에 일본인(그것도 교토여야함)이 있거나 친일파가 있을거라는 확인이 있을 정도로 음침하고 이상하게 말했음.
그중에서 내가 이게 진짜 경우가 맞나 싶어서(첫회사라 잘 몰랐기 때문에) 찍은 사진을 첨부해본다.
첨부한 사진에서 저 인간의 말투도 분명 문제가 있지만 저게 진짜 경우가 맞나 싶었던 것은 저게 나를 혼내는 것이 아니라 그때 당시 같이 일했던 (전에 내가 일 진짜 못한다고 평가한) 강기씨한테 보내는 메일에 나를 참조로 걸었기 때문이다.ㄷㄷ
저 말투가 진짜 개 음침함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인간이 뭐 *도 있는 인간도 아녀서 더 빡돌았다..ㅎㅎ
강기씨가 진짜 문제라고 혼내고 싶었으면 혼자 따로 혼내는게 맞지않나.. 난 아직도 잘모르겠다. 강기씨랑 나랑 입사 거의 비슷하고 직급도 같았는데 저런식으로 날 참조걸어서 꼽주는게 맞나..?
아무튼 좋은기억은 없는 새끼다.
진짜 좋은기억 하나도 없고 개*같았던 기억만 있음
회피형이라서 다 잊는 편이지만 사진보면서 기억이 계속 떠올라서 더 *같았다.
아무튼 내 업무가 보고서 작성해서 뭐 어쩌고 전략수립하고 그런 업무였는데. 최종안을 내기 전까지 중간중간 계속 컨펌을 받았다. 이건 당연하다고 생각함.
그런데 버전4에서 뭔가의 소제목이 내용과 맞지않는다고 수정하라고 함
5도 빠꾸먹고 6도 빠꾸먹고 7도 빠꾸먹고(아니 시* 지가 좀 알려주면 안되냐? 지 머릿속에 들어잇는 뭐가 있을거 아님ㅋㅋㅋ)
버전8이 되어서야 뭐 이상한 소제목으로 바꿔서 이렇게 하라고 함
대충 'ㅇㅇㅇㅇ 정보조사에 의한 개발전략 수립' < 이딴 소제목이었는데 정작 내용은
개발단계별 정보조사 가 그림에 첨부되어있긴 했지만 상세 내용은 정보조사가 어떻게 이루어 지고 어떤종류가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었음
나는 [ㅇㅇㅇㅇ 정보조사 개론],[ㅇㅇㅇㅇ 정보조사 종류] 이런 소제목을 썼었는데 빠꾸 먹었으니까 뭐ㅎㅎ
아니 내가 보낸 소제목이 내용과 일치하지않는건 지금 봐도 잘 알겟다.
그치만 저새끼가 ㅈㄴ 빠꾸만 하다가 수정한 제목이 저 내용과 일치하지않는것도 ㅈㄴ 잘 알겠음.ㅎㅎ
그래서 대충 '이게 이런 내용인데 소제목이 이게 맞냐? 암만봐도 아닌거같은데ㅎㅎ.. 근데 뭐 니가 이거도 아니고 저거도 아니라고 했으니까 난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ㅎㅎ 근데 니가 보낸건 진짜 안맞는듯? 난 빡대가리라서 모르겠는데 아무튼 저게 아닌건 알겠으니까 니가 좀 수정해봐' 라는 마음을 담아 메일을 보냈는데. 답신은 잘 기억이 안난다.. 아쉽군..
내가 뭔가 음침함이 있다고 하면 다 저 시절에 배운거임ㅎㅎ 응~ 존* 안고맙다 ****야 ㅎㅎ
에공 음침함의 예시를 ㅈㄴ 잘들었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