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맞다 자가치유에 대한 얘기 하려고 했었는데 깜빡했네
일도 대충 다 마쳤으니 해볼까ㅎ
2023.08.11 - [ABOUT/2023] - 2023_30
이날 차수리 기다리면서 진이 빠진건지 뭔지 뭔가 몸이 안좋아지는 기분이 막 들었다.
갑자기 HP가 쭉쭉 떨어지는 기분이 실시간으로 막 느껴졌음.
그래서 밥먹고 바로 잠들었다.(해가 떠있을때 잠들었으니까 7시전이라고 추정함)
혹시나하는 마음에 선풍기X 에어컨X 이불 꼭 덮고 잠들었는데(평소에 이불안덮고 베개만 덮고잠) 일어나니까 감기기운이고 HP 닳는거고 뭐고 그냥 멀쩡 쌩쌩해짐
진짜로 신기한게 잠들기 직전까지 '이거모냐..왜몸상태이상하냐...이거모냐....모지...왜막졸리고..왜어질어질하지....' 하면서 꿈도안꾸고 잠들었는데 일어나니까 개운한게 신기했음
저번겨울에도 비슷한일이 있던거같긴하다. 김장하고 나서 월요일에 출근했는데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뭔가 그 특유의 기운이 있다 감기가 올거같은 기운..) 그날 스쿼시도 빼고 일찍퇴근해서 간만에 보일러도 빵빵하게 틀고 잠들었는데 다음날에 바로 나았다.
초기에 조져놔야되는듯? 그리고 자가치유능력 높은거 좀 신기하긴함 진짜로 근래에 감기걸린적이 없다 약타올만큼 아팠던게 코로나. A형독감 이렇게 두번이 끝임. 2019년부터로 따져봤을때 말이다.
아 코로나 백신 처음 맞았을때 살짝 아프긴했던게 생각난다. 근데 진짜 없음.. 코훌쩍이고 이런거도 없고(알러지제외) ㅁㅊ 나 너무 건강한거 아녀?
아 근데 간만에 감기걸리나했는데 ㅎㅎ
대신에 부작용으로 2시에 깨가지고 한참 핸드폰 보다가 7시에 다시 잠들어서 10시30분쯤 깼기때문에 수영은 못갓다..
왜냐면 점심약속이 있었기 때문!
양쪽갈비인가 머시기 먹으러 감.
아니근데 말예요 마파두부가 죤~~~~~~~~~~나 마싯는거
개마싯엇다
2명이서 꽤 많이 먹었음
양꼬치1인분+양쪽갈비1인분+마파두부+볶음밥+오이무침
다먹음
친구 배불러 죽겠다고 하는데 끌고 빙수까지 먹으러감ㅎㅎ
2인분빙수엿는데 내 1.5인분은 ㅊ먹은듯.. 그제야 진짜로 배부르게 되었다...
아무튼 빙수먹을때 막 중학생인지 뭔지 학생들이 좀 있었다. 그런데 진짜로 애새끼들 입에 뭘문건지 말을 엄청 더럽게 하는거다. 애들 키워봤자 초등학교 고학년 ~ 중학교 ~ 고등학교 가면 그냥 개 처 망한다고 봐야될거같다.
진짜 걔네들 말한거 ㅈㄴ 더러워서 적지도 못하겠음. 아니 나도 욕많이하면서 자랐지만 욕을 하면 했지 그 애새끼들처럼 더럽게 말하진않았다. 진짜로 그런애들 안때리고 키우는게 맞나? 싶기도 한데 모르겠다. 난 애낳지말아야지(회피형)
걔네들 간 다음에 친구랑 말세다..말세.. 이런식으로 말 좀 하고 친구 기프티콘 있는거 쓴다고 배라감
갔는데 마침 나도 기프티콘있는게 생각나서 (한 1년된듯;;) 너무 배부른 와중에 쓰려고 했음. 그리고 뭔가 콘으로 먹고싶어서 콘으로 먹었는데..
배부름 -> 빨리 못먹음
더움 -> 빨리 녹음
콘 -> 밖으로 흐름
킼.......... ㅈㄴ 열심히 먹었는데 날씨를 이길순없었다.. 역시 나그네의 옷을 벗긴건.. 태양...
그리고 저게 ㅈㄴ 뚝뚝떨어지니까 검은 아스팔트에 하얗게 자국이 남는데 헨젤과 그레텔이 떠올랐다..ㅎ..
이와중에 친구가 한입만 달라고 해서 한입줬다가 아이스크림 부분 전체를 바닥에 떨궜다.
사진은 없음. 왜냐면 ㅈㄴ 말벌아저씨마냥 급하게 낚아채서 주웠기때문.. 그리고 쓰레기통에 버렸음
조금 ㄷ ㅓ 달콤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