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약간의 저장강박같은게 있다.
이게 기억력이 좋아서 있는건지 저장강박이 있어서 기억력이 좋은건지 선후관계는 잘 모르겠지만.. 있음...
사진같은거 잘 못지우고 어릴때 쓴 일기같은거도 못버리고.. 게임 녹화해둔거도 못지움..< 이거는 유튜브에 올리는걸로 어느정도 해결하긴했다.
옷같은건 괜찮은데 어릴때 가지고 놀던 인형같은거도 아직 못버렷음. 지금 내방에 있는 인형 20년 넘음 ㄷㄷ...
그래서 이렇게 기록하는걸지도 모르겟음.. 뼈한국인.. 기록문화 장인..
블로그하기전에는 메모장에다가 적어놨는데 메모장이라는것은 핸드폰이 바뀌면 사라져버리는 것이엇고..대형 서버한테 내 기억을 맡기는게 맞는거같음
그나마 다행인거는 2013년 이후로 같은 회사의 핸드폰을써서 핸드폰바꾸면 메모가 고대로 옮겨와가지고 그때쓴 메모도 많이 있다는점임.
근데 나는 그걸로는 부족해.. 더 예전자료가..필요해.. 이런 상황이다. 위의 사유로 인해서 핸드폰을 더더욱 바꾸지않는거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남겼던 기록들이 사라지는걸 원하지않는다.
2013/11/15
꿈 무슨 최면에 걸렸다
누가 누구옇는데 무슨 도사와 사또간의 내기엿다
장기를뒀는데 내기장기엿다
그래ㅛㅓ 졸라 잔인한 걸핫다
바다도 나엄
이런 기록이 남아있는게 좋지않음? ㄹㅇ 저 꿈 하나도 생각이 안나네 신기해
2014/06/16
미군두명 목 매달아놓음 시체갈기갈기랑
오 이건 어렴풋 기억남..
약간 미국 그 카우보이 그런 서부영화 그런배경이엇음.. 목을 매달아 놨는데 거꾸로 매달아놧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기괴했던거같음. 정확한 스토리는 생각안나고..
사춘기가 늦게왔는지 이시기에 살짝 우울했던거같기도 하다. 메모장에 적은거보니까. 인간관계라는게 좃도아닌건데 이때는 그런걸 몰랏으니까.. 그리고 당장에 내 주변이 너무 크게 다가오기도 하고.. 경제적 자립이 안되어있는 상황이니까 부모님이랑도 척지면 안되고..
이래서 안정의 30대라는건가?
지금 갑자기 저런 불안한 시기의 어린애랑 만나려드는 늙은이들이 역겨워졋음 순간.. 라떼도 10학번인가? 8학번인가 암튼 짝수로 차이나는 선배가(왜잇는지모르겟는데 있었음) 같은 학번 여자애 꼬셔보려고 괜히 불러냇던거 생각나네.
이제 진짜 20분만 버티면되는데 옛날 메모나 더 봐야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