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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_25

by 청은차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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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예민한편인거도 있지만 요즘 방어적으로 굴다보니 더 예민해져서 그런지 뭔가 사람의 호감도 같은게 보이는 기분이다.

너무 대놓고 굴어서 다른사람도 다 보이는걸수도있지만 예를들어서 지금 회사에 어떤분이 원래는 다른애를 예뻐하다가 걔가 어리바리타고 일열심히 안하고 그런게 쌓이다보니까(근데 원래 그랬는데 그동안 안보엿던건지 그럼에도 괜찮았던건지 모르겠음.) 본인한테 직접적인 영향이 없었음에도 약간 신경질적으로 구는 모습을 보인다거나..

 

나를 싫어하는 회사사람이라거나..? 게임할때도 이사람은 이사람을 별로 안좋아하고 저사람은 괜찮아하고 그런거.. 순간느껴지는 거라서 내가 틀릴수도있지만 내촉은 앵간하면 틀리지않는다.(당당)

 

아무튼 저 묘한 감정의 흐름이 느껴질때 나를 싫어하는건 진짜 알빠노 에다가 오히려 재밋기까지한데 (언니/오빠 나 마음에 안들죠?) 나에게 호감을 느끼는부분에서는 진짜 싫고 소름돋고 끔찍하고 그렇다. 으

인간이 어디까지 방어적으로 굴수있는가.. 에 대해 잠깐 생각하면서

살짝 뭔가 낌새이상해도 일단 아니겟지 생각하면서 절대회피함. 

 

 

 

지금도 원래 그냥 친구고 ㄹㅇ 반박충이라서 내가 뭔말을 해도 반박하는 사람있었는데 요즘 뭔가 말꺼내면 공감같은걸 해주려고 하면서 말이어가고 이런거 ㅈㄴ 싫어.. 제발 하지마시발..꺼져 시발아..

그니까 무슨 주제에대해서 각자 얘기나누고 이런건 괜찮은데 ㄹㅇ 내가 말같지도않은말해도 이걸 이어갈라고 뭐라도 말꺼낸다고 해야하나? 싫다고요..챗지피티도 안그런다고요;

 

 

이렇게 청은차는 점점 인간이 싫어지게 되는데...

 

 

요즘 게임안하고 비어있는시간에는 웹툰을 본다. 근데 이얘기를 봐도 저얘기를 봐도 인간의 안좋은 면만 보게됨..ㅋ 힐링웹툰을 봐야겟다.

똑닮은 딸을 봐서 더 그런걸수도있음.. 재밌긴한데 주인공을 응원하고싶지도않고 주인공엄마의 그 오만한 태도도 마음에 안들고.. 등장인물들도 다.. 별로야.,,

근데 그래서 재미는 있어..

 

 

또 봤던거는 전생연분. 이거도 로맨스인데 대놓고 인기있으라고 있는 캐릭터 같은데도 싫어지는.. 아무튼 이런거 보면서 인간에 대한 고찰을 하면서(웹툰으로 인생배우는 사람).. 출근하기 전날 새벽을 보냄.

그리고 출근해서 인간이 더 싫어지는거임.. 왜냐면 웹툰은 잘생기기라도 했지 현실인간들은 잘생기고 예쁘지도않아..속마음도 안보여..

 

 

 

 

 

예전에 봤던 힐링웹툰들을 다시 보거나 해봐야겠다. 내가 ㄹㅇ 명작이라고 생각하고 보면서 살짝 인류애 차오르던 웹툰이 있는데 이거도 안본지 오래되어가지고 요즘처럼 사람이 싫은때에 다시봐도 그런감동이 차오를지는 모르겠다.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169082

 

키스우드

언덕이라 불리우는 정체 불명의 숲, 그리고 그곳을 지배 하고있는 소녀 '무아'.무아의 손에서 벗어나 숲을 탈출하기 위한 설씨 일행의 험난한 여정!

comic.naver.com

 

대 강 추

 

이거는 보면서 실제로 눈물흘림.. 35화밖에안되네 소장해서 봐야겠다. 저 작가의 작품 자체가 뭔가 담담하게 감동포인트가 있는듯.. 노루라는 웹툰도 재밌게 본 기억이 남.

요즘은 만화 안그리시나?

 

 

 

 

그리고 또 힐링웹툰으로 봤던게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38145

 

숲속의 담

어느 순간부터 성장이 멈춘 '담'은사람들을 피해 숲속으로 떠난다.

comic.naver.com

 

얘도 뭔가 특유의 담담함이 있고 그림체도 예쁨.

그림체예쁜게 중요함 진짜.. 뭔가 인체구조 이상하면 짜치더라구..

다른거도 있던거같긴한데 당장생각나는건 저렇게 두개이다. 키스우드는 진짜 대강추개강추 다시봐도 눈물흘릴수잇을까?

 

 

아무튼 이럴때는 인류애를 좀 챙겨줘야하기때문에 굿플레이스를 봐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내용은 필요없고 맨마지막화만 봐도 인류애 챙겨짐. 

 

 

파도를 상상해 봐, 바다의 파도.

눈에 보이고 잴 수도 있어.

파도의 높이나 햇빛이 파도를 통과할 때의 굴절도.

그리고... 그곳에 있지.

볼 수도 있고 그게 뭔지도 알아. 파도야.

그러다 파도가 해안에 부딪히고... 파도는 사라져.

하지만 물은 여전히 그곳에 있지.

파도는 물이 다르게 존재하는 방식이었을 뿐인거야.

잠시동안.

 

 

 

 

약간 전에 받았던 스트레스는 잔인한거보면 해결되는 거였고 요즘받는 스트레스는 저렇게 인류애 채우는걸로 타협을 봐야겠다.

 

굳이 따지자면 잔인한게 필요할때는 특정 악인이 있어서 고통받는 상황이나 말그대로 화가 뻗쳐서 생긴 스트레스에 적합한거같고 인류애 채우는건 뭔가 엄청 나쁜사람은 아닌데 미묘하게 마음에 안들거나 상황자체가 짜증나고 무력할때 적합한듯..?

 

 

말나온김에 잔인할때 실제로 스트레스가 해결됐던 동영상 하나를 첨부하겠다.

 

 

 

 

 

 

 

아 이거 진짜 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시발 이거 ㅋㅋㅋㅋ< 붙이니까 나 순간 정신병자같네; 아님 ㅡㅡ

 

 

아니 시발 감동적인 파도얘기하다가 저거보고 웃겨하는 거 ㄹㅇ 좀 병신같은데; 근데 어캄 재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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