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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2023

2023_8

by 청은차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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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죽었다.

 

본가에 사는 고양이라 못본지 꽤 오래됐기때문에 아픈줄도 몰랐고 이렇게 가버릴줄도 몰랐다.

덤덤하다고 생각했는데 화장실에 가니까 눈물이 났다.

그냥 너무 미안하다

4월 초에 본가에 가면서 봤는데 그게 마지막이될줄은 정말 몰랐다.

5월 첫주에 본가에서 고양이랑 함께 지낼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어서 정말 당황스럽고 믿기지 않는다.

이게 아픈거라고 하면 지금 당장이라도 본가에 가서 돌보든지 마지막을 지켜주든지 할텐데 그냥 이렇게 죽어버렸다니까 정말 허망하고 믿기지 않는다.

의미가 없다고 한들 집에 가고싶은데 약속이 끝없이 있어서 그냥 환멸스럽기도 하다

울고싶지않은데 눈물이난다

뭔가 다른사람한테 티내기도 싫은데 눈물남..

근데 일은 해야하니까 지금 좀 추스려봐야겠다.

글이 길어질수록 눈물만 더나네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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