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졸려죽겟다
혈당스파이크일까 밥먹고나면 엄청졸려서 자야됨.. 이번주에는 학교선배들이랑 송년회겸으로해서 펜션에 놀러가기로 했다. 어쩌다보니까 여자가 나혼자인데 흠.. 별생각없음..
남자들이 더 편해>< 이런거 아니고 이게 말야.. 씨씨란걸말야.. 하면말야.. 이렇게 되는거야... 나도 같이 가고싶은 여자동기가 있었다구.. 근데.. 씨씨란게말야...
아무튼.. 이제 거진 10년 안 사인데도 나는 선배들한테 절대 말 안놓는다. 반말은 안쓴다는게 아니고 존대가 디폴트인데 가끔가끔 반말씀.
그러면 선배들이 그냥 말 놓으라고 하는데 절대 안놓음.
왜냐면 존대가 기본인데 가끔 "야 ***!" 이러면서 반말쓰다못해 기어올라줘야 더 타격감이 있음.
순전히 그때문임 내가 더 재미있으려고ㅎ
여자혼잔데 내가 젤 어리다보니까 선배들이 ㅈㄴ 시켜대면서도 막 까댄다. 그러면 내가 살짝 열받아서 '어쩔수 없이' 욕을 하게 된다
이러면서 슬쩍 발뺄때 쾌감.ㅎ 고분고분하게 말듣기 싫다 이거임ㅎ 반박증후군 있다 이거임ㅎ
근데 변명생각하고 욕하는건 아니고
일단 욕박은다음에 변명생각함. 변명생각안나면 읽씹함ㅎ
아무튼 학교에서나 선배였지 사회나와서도 선밴가? 걍 두어살많은 사람이지? 라는 마음가짐으로 걍 막대함.ㅎ
대신 저기 공권력 잇으시거나 음식점하시는분들한테는 잘함ㅎㅎ.. 사회를 아는거지..ㅎ
이게 작년에도 갔었는데 그때는 이 무리중 잇던 씨씨의 여자쪽과 같이 갔었다... 근데 올해는 남자쪽이랑.. 가는거다.. 그래서 내가 혼자인거고.. 내가 굳이굳이 가는 이유는 저번에 모이자그래서 기껏 운전해가지고(나 그 코로나 걸릴즈음이었다) 모임장소 갔더니 "청은차 꾸역꾸역나오네"< 라고 해서 여기에 발작버튼 눌려가지고
꾸역꾸역?? 꾸역꾸역?????????????? 꾸역꾸역이 뭔지 보여줘??????????????????????????? 라는 생각으로 꾸역꾸역 가는거임ㅎ
막상가려니까 귀찮네ㅎ
화투나 들고가야겟다. 떤져주면 좋아하겟지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