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사람한테 검도받을때
1. 좃구린안
2. 괜찮아보이지만 좃구린안
3. 내가 실제로 하고싶은데 거기에 괜히 이상한거 갖다 붙여서 구린안
이렇게 들고가서 한번 까인다음에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오른척하며
4. 3안에서 이걸 이렇게 빼면 되지않을까요?????????????????
이렇게 해야하는데 순간적으로 이거 까먹엇다가 지금 후폭풍 맞는중....
아니 그냥 원래꺼가 나은데 이거 진짜 말이안되는데 왜 하라는거야....
아무튼 전회사에서 진짜 뇌빼고 일햇던거 때문일수도 있겠다.. 이게 아예 세뇌되어버린거지.. 전회사에서는 진짜 내 의도가 하나도 없이 대표의 생각을 고대로 그리기만 하는 인간이었는데.
이게 나도 사람인지라 의견표출하고싶어서 하면 진심 내 얘기 듣지도 않고 본인말만 들으라고 했다. 근데 그렇게 나간 제품이 문제가 안되느냐? 그건아님ㅋㅋㅋ
그래서 생각을 고쳤는데 어차피 나가서 문제생길거고 나는 혼날건데
1. 내 사견넣어서 고객사에도 까이고 대표한테도 까인다.
2. 대표말만 듣고 해서 고객사에 까여서 괜히 풀죽은 목소리 및 대책회의 다녀야하지만 속으로 "대표 ****" 하면서 정신승리하고 대표도 와서 ㅈㄴ 까대지만 "아니 근데 대표님이~~~~~ " 하면서 대든다.
닥 2
라는 생각에 진짜 의견없이 아바타 마냥 일했고 그 버릇이 아직 남아있는 모양인지 지금도 내가보기에 영 아닌거 같아도 우선 하고본다. 왜냐면 내 책임으로 만들기 싫어서..ㅋ..
그래도 혹시나라도 내가 뭐 골라야하고 이런 상황이면 두번세번 확인 받으면서 + 자료 다 들고 가서 이거 쓴다? 쓴다? 불만없지? 쓴다? 한다? 하면서 하는데 < 이래도 문제생기면 일단은 내탓임..
ㅋㅋ..
이번에도 뭐 잘못된거때문에 불려가서 혼나는데 내가 선정한거? 문제 없었음. 내가 사견안넣고 하라고 하신대로 한거? 문제있었음ㅋㅋ.. 근데 결국 내가 혼남. 변명도 안햇다.. 뭐.. 익숙..
그래서 나는 지금 소스통을 들고 뭘하고잇는가...ㅋ..
[일하다옴]
수영얘기해야지
오리발끼고하면 진짜 쭉쭉나가서 기분좋음.
오리는 좋겟다 오리발잇어서
그리고 오늘 뭔가 이상한 수영햇는데 진짜 이상햇음
보통 이렇게 진행방향이 머리쪽이잖음?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다?
근데 저런식으로 발을 굴려가지고 진행방향이 다리쪽으로 가게 하라는것임.
처음에는 이게되나? 싶엇고 해봣는데 다리쪽으로 안가고 머리쪽으로 갓음..
근데 곧 재능을 찾앗다 뭔가 흐름을 알아가지고
진짜 쭉쭉잘가는거임(다른사람들보다) 근데 왜 그렇게 가는지는 모르는데 일단은 기분 좋앗음
그리고 나서 강사한테 다른분이 물어봣더니 이게 모르면서 가면안된다고 해가지고 나도 잘햇다고 어필안하고 걍 입꾹닫앗다.ㅋㅋ..
근데 우리 강사님이 남자인데 ㄹㅇ 뭔가 주부회원분들이랑 꺄르르꺄르르 하는거보면 좀 웃김 잼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서로 막 물을 튀기면서 노시는데
ㄹㅇ 웃기려는 과장아니고 나 저사이에 잇엇음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물안경쓴건 과장이긴함 물안경안쓰고잇엇는데 그래서 시바 눈에 물들어갓다고요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