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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GAME

231029_좀보이드

by 청은차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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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말이 통하네?

 

 

 

여행다녀와서 게임전념함

2시부터 12시까지 했는데 내가 월요일에 친구만나가지고 "아 나 어제 2시부터 12시까지 겜햇다..ㅋ" 하니까 "2시부터 12시? 2시부터 12시라고? 12시부터 2시아니고 2시부터 12시?" 이러길래 흠.,, 상태엿슴

머 그러수도잇즹 외나한태모라굴애

 

 

로아짬깐하고 좀보 ㄱ 햇슴..

 

 

들어가자마자 비와가지고 미친듯이 ㅆㅃ렷음 (씨뿌렷다고요)

그래서 캡쳐도 없네 ㅋㅎㅎ 아무튼 옥상에서 농사 열심히 짓고잇는데 전친자(전투에 미친자)가 슬금슬금 오더니 스트립쇼를 했다.(빗물에 씻기를 눌럿다고도 하죠~)

놀라서 캡쳐도 못 함

나는 그냥 얌전히 좀타듀밸리 중인데 감히 신성한 내 밭에 와서 스트립쇼를 해?

아 잠간만ㅡㅡ 생각해보니까 딸기쪽에서 씻었는데 딸기 다 병들었음. ㅅㅂ 범인누구야? 범인? 누가 좀비묻은 몸을 딸기근처에서 씻으래

 

아무튼 씨앗심었는데 비 계속와서 관리해줄게 없길래 도끼렙이나 올려보자 싶어서 혼자 마실나갓음.

 

 

그리고 나는 의친자(구 전친자, 의료에 미친자라는 뜻)한테 잘못걸리고 말았다. 전투레벨을 다올려서 할거없어가지고 의료렙이나 올리고 있는 그에게 나는 좋은 먹잇감이었고..(의친자 : 은차님 거기서 뭐하세요?(웃음기가득) ) 나는 그대로 납치당해서 어떤 약국에 내려졌다. 나는 그렇게 많은 좀비를 마주한것은 처음이엇고 공황상태에 걸려 에임이고 공격력이고 다 구려졌지만, 퇴역군인이었던 그는 점점 쎄짐과 동시에 (퇴역군인 특 : 공황안걸림, 좀비가 많을수록 쎄짐) 이곳저곳 깨물리는 나를 보며 그저 의료 경험치라고 생각하고 즐거워했다..

(백무빙! 백무빙! 뒤로 살짝 피하고! 클릭 쭉누르면서! 그치! < 라고 하지만 내가 다치면 좋아함)

 

무슨 제약회사영업사원 마냥 모든 무들은 약으로 해결하라는 그를 보며

[ 청 : 저 불안하다는대요?

의 : 자 여기 긴장완화제

청 : 저 우울하다는대요?

의 : 자 여기 항우울제

청 : 저 고통스럽다는대요?

의 : 자 여기 진통제

청 : 아직도 고통스럽다는대요?

의 : 나을때까지 먹어요

청: (이미 3통째 섭취중)]

미국사회에 팽배한 약물중독이 과연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에 대해 알수있게 되었다.

 

 

그와 함께 할수록 떠오르는 홈 스윗 홈..

 

 

 

이미 잔뜩 다쳐서 체력 30퍼를 찍고 나서야 그는 나를 놓아주었고.. 나는 농사핑계를 대며(비계속와서 솔직히 필요없었음) 그가 저 먼곳으로 나갈때까지 기다리다가 다시 도끼렙을 업하러 나갓다..

 

 

작고 귀여운 구더기

 

 

비는 계속 내렸고 바람이 점점 불어왔다.. 그리고 나는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너른 바다에 울려퍼지는 나의 콜록

(아니 제 무들보셈 아니 나 농사지을때는 멀쩡햇음 멀쩡햇다고~)

 

 

 

 

 

 

 

 

 

(내 전용 호스피스 병동)

요양을 하니까 좀 나아졌다. 여기서 한번 확인 가능한것은 내방에서 모닥불쬐다가 화상을 입어버린 오른손이다.. ㅈㄴ 안낫는다.. 불조심 하세요...불조심..

 

 

 

어느정도 몸을 회복한 후 나는 다시 좀비사냥에 나섯고 좀비보다 의친자가 더 무서웠던 나는 이제 좀비에게 어그로도 끌어가며 (어이! 거기 너! 어이! 어이! 거기 너! 여기야! 어이!) 도끼 8렙 달성 및 전설도끼 제작을 이뤄냈다.

그리고 이제 할거다한모양인지(나는 지금 농사 수확을 한적이 없다고!) 가구에 눈독들이기 시작한 우리 웨포주민들은 가구점을 털러갔고

 

 

한국인이라면 제발 가방에 인형답시다

 

 

제 머리 예쁘죠?

 

나도 그동안 아파서 집에만 갇혀있(는설정이)었으니 기분전환 삼아 같이 나와서 머리했다.

작품명 : 혐은차

빨간염색약이 없어서 아쉬웠음..

 

아니 근데 저기 옆에 또스트립쇼 하시네

 

 

 

그리고 토이월드인가 암튼 그 애기들 용품 파는곳에 가서 애기용품 좀 쓸어왓다.

애기방 꾸미려고 기껏 바리바리 싸들고 온건데 애가 사춘기인건지 뭐인건지 내가 방 꾸며줫다고 하니까

방바닥에 죽은쥐 놓은거 아니냐그래서 서운햇음(안서운햇는데 놀리려고 서운햇다고 함)

 

 

 

내가 어? 이렇게 어? 예쁘게 어? 했는데 어? 말야 어? 내가 바리바리싸들고왓는데 말야!

 

 

 

 

 

 

아늑한 분위기의 내 방..

 

저 바닥에 잔가지를 잔뜩해서 꾸미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 야밤에 밖으로 나가서 나무를 열심히 베어가지고 잔가지를 수급해왔다.

그리고 잔가지를 열심히 까는 와중에....

 

 

 

 

 

 

 

 

나는 죽고말아따..

 

아니 근데 순간 나는 내가 잔가지에 집중해서 모닥불을 밟은줄알았는데 영상보니까 밟기는 개뿔이고 그냥 근처에 갓는데 타죽은것임

ㅈㄴ 손쓸새도 없이 죽음 ㅅㅂ..

진짜 억울해서 저때가 밤 1시쯤인데 진짜 방바닥에서 떼굴떼굴 굴럿다 진짜 너무 억울해가지고 발 동동구르고 

 

 

 

 

 

 

 

그래서 든든~하게 다시 시작하기로햇음 ㅎ

뉴라이프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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