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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2023

2023_2

by 청은차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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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의 삶은 힘든 것이다.

 

작년 10월부터 지금 이 4월이 넘어가는 3월 말까지 주말약속이 정말 가득차있었다.

6개월이나 지난건데 주말에 온전히 쉬어본날이 열손가락 안에 들것같다.

12월쯤 뒤질거같아서 억지로 쉬었고 2월쯤 뒤질거 같았고 3월에도 뒤질거같았지만 쉰다그래놓고 나가서 놀았다.ㅎㅎ

그래서 따져보면 주말기준으로 한 7일정도 쉰거같다.

 

10월

- 생일인 달이라서 어쩔수없이 약속이 많았음
- 인싸라면 한달동안 생일파티를 해야한다고 봄

 

11월
- 생일때 못만난 친구들만나느라 약속이 있던걸로 기억하긴 하는데 매주 나갔던 기억은 없어서 한번 찾아본 결과 매주 나갔었다ㅎㅎ

 

12월

- 분명히 한주를 쉬었는데 하고 찾아봤더니

금 음주 -> 금 저녁 친구네서 잠 -> 토요일 점심에 해장하고(이상하게 금요일에 술을 많이 먹지 않았는데도 속이 이상해서 진짜 거의 못먹었음) 집도착 -> 게임 -> 일요일 낮, 뭔가 이상함을 느낌 -> 그치만 게임을 했음 -> 일요일 밤, 갑자기 치솟는 열 -> 잠 제대로 못자고 월요일 아침 회사에 연락 후 병원 방문 -> 독감&코로나 검사해달랫는데 코로나검사만 해줘서 봣더니 코로나 음성 -> 암만봐도 이상하다 독감검사 좀 해달라 -> 독감검사햇더니 a형 독감 확진 -> 회사에 연차쓴다고 말함 -> 끙끙앓으면서 하루 지냄 -> 화요일 출근 -> 출근길에 타이어터져서 지각함 -> 오전 중에 어찌저찌 일해보려고했는데 목소리 안나옴 + 열남 상태라 반차쓰고 집감

을 겪었던 저 주만 쉬었엇네 ㅎㅎ

 

1월

- 정말 알차게 안쉬었다 정말로

1주 : 전시회 및 음주

2주 : 굴먹으러 충남

3주 : 설

4주 : 회사이전으로 주말내내 이사

 

2월

1주 : 유일하게 쉼

2주 : 대구방문

3주 : 워크샵

4주 : 하남

 

3월

- 이번달이니까 기억을 되새길 필요도 없이 쉬어야겠다는 주말마저도 토요일 저녁에 나가서 술먹었다 ㅎㅎ

 

 

여기서 살짝 웃긴점이 있다면 원래는 막 1~2주 뒤 약속이 먼저 정해지다가

한달뒤 약속이 정해지다가

이제 나랑 약속잡으려면 7월 중순 이후로 잡아야한다.

 

그리고 분명히 2월에는 진짜 약속 한개도 안잡는다고 다짐했었고 1월에 다짐했었고

4월에는 진짜 약속 안잡는다고 2월에 다짐했었고

 

이제 5,6,7 월은 달에 딱 2번만 주말약속잡기로 협의 봐서 생기는 약속마다 뒤로 미뤘음에도 벌써 3주치이자 4팀과의 약속이 차버린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약속에 익숙해져서 갑자기 약속이 없어지면 이상할거같기도 하다

 

 

이상

금 : 떡볶이

토 : 도다리

일 : 토요일에 꽐라 이후 죽어있을거같지만 우선 탕수육먹으러가자고한 약속

이 있는 청은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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