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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2024

2024_31

by 청은차 2024.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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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은 바쁠예정

 

다행히 오늘 출장이 많아서 사무실이 비어있는 상태라 열심히 놀았다.

회사에서 좀 빡치는 일이 있었지만 걍 뭐 씨발 안되면 관두지 뭐 이런상태

 

 

좀만 버티면 퇴근이라 좋긴함 근데 아까 한 15분 가량은 시간이 진짜 안가는거다.. 딴짓오지게 햇는데도 시계보니까 꼴랑 17분인가 지나잇어서 진짜..  쫌 그랫음..

 

 

 

이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주변에 애가 있는 지인들이 많은데 나의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됨.. 진짜 귀여운애기는 진짜 귀여운데.. 아닌 애기는 어떻게 반응해줘야할지 모르겟다.

 

그래서 그냥 사실만을 얘기하는편.

 

"와 정말 작다" "와 예쁜 옷 입었네!"

 

감흥이없지만 사회성은 챙겨야하는 사람의 발악..

 

 

 

 

결혼식갈때마다 느끼는건데 내가 친구의 범주를 너무 넓게 뒀나 싶기도 하다.

그니까 뭐랄까 best는 아니지만 친구니까 가는.. 그런 결혼식이 많음

 

앵간치 친하면 걍 다 가긴하는데 솔직히 너무 많음. ㄹㅇ 친한애들중에는 정작 결혼한사람이 몇 없는데 말임

조금 지쳐서 말해봣슴..

저녁결혼식 실화냐고 ㅜ

 

 

돈쓰는게 아예 안아까운건 아니지만 약간은 후순위고 가까운곳도 아니고 거리있는곳을 시간들여서 간다는게 귀찮음.. 그치만 가야겟지.. 뭔가 그게 예의인거같아.. 이것도 내가 좀 더 늙으면 안하게될까? 원래는 친구들 모인다고 하면 무조건 갔었는데 이제는 완전 근처에서 모인다고 해도 거들떠도 안보는거처럼..?

 

 

다른사람과 다른사람사이의 관계같은거 흥미없고 나만잘하면 된다 주의엿는데 최근에 억까당한일이 있어서 뭔가 좀 더 회의적으로 변하게됨.. 내가 열심히 해봣자 뭐해 결국은 또이또이취급받을텐데 이런 감상..

내가 부모님한테 잘해봣자 부모님은 어차피 동생이나 나나 똑같이 생각하실거고 나한테 자잘한거 더 시키고 한거는 뭐 당연히 해야하는일이라고 생각하겠지..

내가 그걸 못한다는게 아니라 그냥 잘 하고있는데도 그냥 조금씩 현타가 옴.. 근데 이런거는 걍 회피하고 흘러가는대로 살면됨. 굿

 

 

근데 ㄹㅇ 회사에서 누가누구랑 사이좋고 누구누구는 사이안좋고 이런게 뭔상관임? 일을 해 일을..(라고 말하면서 일 안하고있는 사람) 이게 회사중심인 사람이 많아가지고 인간관계를 회사에서 챙기다 보니까 그 인간관계에 얽매이고 하는거같음.

나는 회사내의 인간관계는 진짜 제 2의 나임. 날 드러낼생각도 없고 누구를 더 알고싶지도 않고. 그냥 적당히 대함.

예전에 게임에서 가짜신분만들어서 활동하던때가 있었는데 그때가 오히려 좀 더 진짜 나엿을듯..?ㅎ

 

 

전회사 같이다녓던 친구랑 우연찮게 같은 업계로 이직을 해서 말통하는게 많아서 대화 많이 하는데

내가 전회사에서는 그래도 좀 잔정있고 햇던거같은데 여기서는 진짜 그런거 없어진거같다 이런얘기하니까

 

 

ㅜ 분노만 남앗다고 평가함

 

 

 

근데 그게 맞음.

 

 

 

 

닝겐이.. 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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